1존+원래 관광객 존나 많음+회사 밀집 된 곳이라 아침에 8-9시 되면 문 밖 몇미터까지 줄 서있음 그래서 시급도 최저보다 많이 받았음 +1.몇 파운드

한 100미터 걸어가면 또 스벅 하나 더 있는데 거긴 여기보다 훨씬 여유롭고 매장도 훨씬 작아서 한 번에 두 명씩 일했는데 가끔 물건 떨어질 때 거기 가서 물건 받아오면 구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같은 시급 받고 말야.....

오픈 타임에는 한번에 6-7명씩 일하는데 포스기만 보는 사람 2명, 커피만 만드는 사람 2명, 커피 만들고 난 후 스팀피쳐 헹궈 주는 사람 1명, 데코 하거나 커피 뚜껑 닫아주는 사람 1명, 음식 데워주는 사람 1명 이렇게 있었음

존나 커피 몇 초만에 파바박 만들고 뚜껑 닫아주는 사람이 쉴틈없이 예를 들면 tall latte for (누구누구)!!!! 외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요구하는 게 많으면 부르는 것도 개귀찮아짐

Skinny extra hot grande latte with 2pumps of vanilla syrup for Max!! 이런식으로 다 불러줘야 됨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샘플링이라고 신제품 나오면 밖에 나가서 시음식도 해야되눈데 영국 사람들이 구렇게 쌀쌀맞을 수가 없다... 가끔 뭐냐고 물어보고 뭐들어가냐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부뷴 무시함

아무튼 바쁜 그 와중에 경찰도 와가지고는 공짜로 커피 얻어먹곸ㅋㅋㅋㅋㅋ 우린 바빠쥭겠는뎈ㅋㅋㅋㅋㅋ 경찰은 원래 스벅 공짜라 포스에 999? 번 찍고 커피 만들어주는데 괜히 찔려서 더 예의차리고 더 웃게 됨.....

하루 매출 우리가 전체 1위할 때도 있을 만큼 바쁜 매장이었고 슈퍼바이저랑 매니저가 넘나 엄격해서 무서웠는데 영국은 스벅뿐만 아니라 다른 알바할 때도 시간 미친듯이 칼같이 지키고 1분 더 일하면 동료들이 오마이갓!! 너 아직도 안가고 뭐해?!? 1분이나 지났는데!! 이래서 퇴근 늦어본 적 없었음ㅜㅜ 그건 좋다 텃새 1도 없음 우린 다 칭구칭긔~~ 근데 한국인 만나면 각오해야 됨^^ 뼛속까지 한국인

매장도 졸라 넓음 테이블 몇 갠지 그만듀는 날 까지도 셀 수 없었다고 한다... 조오오오오옹ㅇ나게 힘들었는데 그 땐 그걸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먹고 살려고 했지만...

런던에서 카페 알바 하고싶은 덬 있으면 돈 덜 받더라도 1존은 피해... 아니면 1-2존 경계가 1존 시급 받고 졸라 여유롭게 일 할 슈 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