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 다 비슷한 가격이겠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음
고도근시라 테 포함해서 항상 20만원씩 주고 맞춰왔거든.
거금이니까 ㅠㅠ 성인된 이후엔 안경에 문제생기지 않는 한 안 교체했어.
이번에는 안경테 색이 바래지고, 렌즈에 잔기스가 너무 심해질 때까지 쓰다가 4년만에 바꾸게 되었어.
안경 검색하면서 클릭품(?) 팔아본 뒤에 가서 하니까 5만원 아낌.
모든 안경업체가 다 비슷한 가격이 아니었고, 싸게 해주는 곳이 있다는거 배움.
ㅇㅡ뜸50 여기 더쿠에도 언급 있었더라? ㅠㅠㅠㅠ 나만 몰랐어 ㅠㅠㅠㅠㅠㅠ 왜 비둘기 안날려준거야ㅠㅠㅠㅠㅠ
그리고 안경점에 가면 렌즈 옵션으로 압축횟수, 청광옵션까지만 있는 줄 알았어.
비구면? 양면구면? 이런것도 알게 되었고,
몇번 압축이 어느 도수에서 가성비 좋은지도 배웠고 (나는 3번 압축이 가성비 굿ㅋㅋㅋ)
렌즈도 국내산/수입산, 플라스틱/유리 로 나뉘어져있다는 것도 알게 됨.
잔기스는 피할 수 없는 것이니까
2년에 한번씩 교체하는 게 좋다는 걸 글로 배웠고, 오늘 안경 바꿔보니까 직접 느낌.
실제로 새 안경 쓰니까 확 다르더라. 내 눈에 보이는 시야가 선명해!!!!!
이번에 실패했던 건
테를 안경점에서 산 거 였는데ㅠ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안경테 모양이 지금 유행하는 st가 아니라서 선택의 폭이 좁았던게 아쉽더라구
2년 뒤에 안경 맞추러 가기 전까지 안경테를 미리 사뒀다가 갈꺼야.
여태까지 돈을 더 아낄 수 있었는데 몰라서 낭비했던 시간이 아쉬웠어ㅠㅠ
그래서 오늘 아낀 돈으로 스시 사먹었다ㅋㅋㅋㅋㅋ 만족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