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우리 아파트 같은층에서 맨날 개가 짖는 중기......^^.........(소리 있을 有)
235 0
2018.10.20 19:54
235 0
우리 아파트는 옛날 아파트라 복도식임
엘베 내려서 중앙 현관에서 꺾고 꺾으면 우리집 가는 복도고, 그 라인엔 총 6호수의 집이 있음
우리 집은 엘베와 두번째로 멀리 있는 집이고, 개가 짖는 집은 엘베랑 제일 가까운 집임
저놈의 댕댕이 샛키의 집이 이사온 지 정확히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기억하기로 최소 1년은 됨
우리집 1n층이라 절대 계단으로 못 내려가고 못 올라옴 무조건 엘베 타야함 -> 그럼 그 집 앞을 지나가야 함 -> 갯새키가 짖음
하.........
물론 큰 개라서 웡! 월월! 이러고 짖는 건 아님
소리로 보아 말티즈는 참지않긔쯤....
존나 악!!! 깍!!!!! 깡깡!!!!!! 이러고 독기 품고 짖음


그럼 쟤가 언제 짖냐?
집에 혼자 있을 때 존나 짖음
저새키 안 짖네 싶으면 집에 사람 있는거고, 아 시발 또 짖네 싶으면 사람 없이 갯새키 혼자 있는 거임


듣다 못한 울 엄마, 엘베에서 그집 사람을 마주쳐서 얘기했다 함
울엄마 심성이 착하신 분이라 절대 나쁘게 말 못함 나한테도 항상 좋게좋게 얘기하는 분임
아무튼 그집 강아지가 좀 자주 짖는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함
그 집 사람 들은척도 안했다 함


좀 시간이 지나서 아빠가 포스트잇 같은 거에 써서 그집 문에 붙여놨나봄
울 아빠는 성격이 불같은 인간이라 10년전에 윗집에서 애샛키들 존나 쿵쾅쿵쾅 뛰댕기는데 윗집 할매 할배는 애샛기들 오냐오냐 하던 사람이라 아빠 빡쳐서 올라가서 대판 싸운적 여러번 있음
암튼 그래서 메모에 뭐라고 썼는지능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대뜸 욕을 써 놓을 사람은 아님
그 이후 답신이 그 집 문앞에 붙었는데 처음에는 좀 개소리를 써 놨었다 함
근데 지들이 보기에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다음날 좀 정중하게 바뀐 종이가 붙어 있음


근데 이것도 한 한달 이상은 된거라 정확히 뭐라 써 있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복도 다닐 때 신발 끌고 다니지 않으면 강아지가 짖지 않습니다~^^ 뭐 이런 말이 있었음
말고도 몇 문장 더 있었지만........
죄송하긴 한데 너님들 잘못도 있습니당^^ 였음
그래서 보고 음오아예




https://twitter.com/oVI37xGle8NpHo7/status/1053599710982721536

그리고 이 갯새키 지금도 짖고 있어서 글 쓰는 거임 ㅅㅂ 나 우리집 현관문 닫고 집안에서 밥 먹는 중인데 저쪽 집 안에서 짖는 개새끼 소리 다 들립니다
볼륨 최고로 해놓고 스피커로 들으세욤 존나 깡깡 거리니까.....
시팔....저럴거면 개새끼를 키우지를 말든가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290 04.24 20,2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45,5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9,4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01,9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91,65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83,6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72 영화/드라마 점잖은 생활일본어?가 나오는 드라마 추천받고 싶은 중기 08:55 29
178971 그외 나같은 경우에는 유모차 어떤걸 사는게 좋은지 궁금한 후기 9 08:45 79
178970 그외 현실도피중인 중기 4 02:06 528
178969 그외 내가 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중기 3 01:03 216
178968 그외 예전에 길거리 부탁 거절했다가 너무 미안했던 후기 3 00:55 476
178967 그외 미술관 싫어하는 나 유럽여행 준비 중기 7 00:22 440
178966 그외 가족과 멀어지는 이유가 이러면 내가 이기적인가 하는 후기 6 04.24 585
178965 그외 6개월 아기엄마인데 교구나 전집을 뭘 들여야할지 고민인 중기 16 04.24 520
178964 그외 아빠가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는 중기 10 04.24 922
178963 그외 유부덬 가슴성형 진짜 고민되는 후기...ㅜㅜ 28 04.24 2,213
178962 그외 결국은 잘 살고 있는 듯한 후기 17 04.24 1,355
178961 그외 7개월 아기 문화센터 강의 조언 구하는 중기 14 04.24 509
178960 그외 대장내시경 혈압약만 먹고 오라고 하는데 혈압약이 뭔지 모르는 상태야ㅠㅠ 6 04.24 828
178959 그외 잡덬이 더쿠존 인테리어한 후기 (스압) 33 04.24 1,947
178958 그외 취업날개 면접복장 대여서비스 실망한 후기... 4 04.24 1,290
178957 그외 사는거 자체가 힘들면 어떡하나 궁금한 중기 3 04.24 579
178956 그외 카톡 오픈챗에 팽당한게 몇번째인지 모르겠는 후기 15 04.24 2,183
178955 음식 도시락 고민인 중기 4 04.24 436
178954 그외 친구 조울증인거같은데 어떻게 대해야될지 모르겠는 중기... 9 04.24 791
178953 그외 서울 거주 문제로 현타오는 지방덬 후기 ㅜ 15 04.24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