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 거 같아 미안. 시작 전에 내 상태를 얘기 하고 싶어서.
나덬은 불안장애, 우울증을 앓고 있어.
그래서 병원에 다니면서 약 처방도 받으면서 약도 복용 중 이야.
의사선생님이 그닥 좋지는 않은데 급한대로 약만 처방 받는 용도로 다니고있어.
내가 병원을 처음 갔을 때, 불안장애가 심해서 숨을 잘 못 쉬어서 그 약 부터 시작해서
의사선생님이랑 좀 더 이야기 나누면서 약에 대해서 늘리거나 줄이거나 바꾸거나 하면서 맞춰가는 중인데
약을 먹고는 있는데 또 바꿔야하나..
갑자기 불안해지거나 우울해져서 자살 충동이 들 때, 약을 먹어도 그닥 효과가 없더라고.
자살충동들 땐 그래도 좀 괜찮았는데, 그 정도로 격하지 않거나 불안장애 때문에 계속 심장이 뛰고 숨 쉬기 힘든건 효과를 못보고있어ㅜ 아무래도 이건 약을 바꿔야겠지만
지금도 갑자기 또 이유도 모르게 그냥 울고싶고 심장이 갑갑한게 숨 쉬기도 힘들고 우울한데
약은 먹어도 효과가 없으니까 왜 먹어야되나 싶고
약을 잘 복용해야하는건 아는데 자꾸 약에 의지하게 되는 내가 싫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물론 심할 땐 약을 먹어서 진정시켜가면서 병을 호전시키는게 맞는거지만
뭐가 됐든 결국 마음의 병은 자기 의지? 마음가짐? 생각가짐?이 중요한거잖아.
병을 호전시키려고 약을 먹는데, 나는 자꾸 약에 의존하게 되는 나한테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나는 약도 적당히 먹으면서, 내 마음가짐으로 이걸 이겨내고 싶어.
그냥 약에 의존하면서 징징대고 나약한 내가 너무 싫어.
아픈 나를 인정하면서도, 아프다고 어리광 부리고 있는 것 같아서.
뭔가 특별한 사람인 마냥 ‘나 약까지 먹는 사람이다’라고 관심받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이런 게 너무 싫어.
지금까지는 최대한 생각을 돌리려고 노력했거든.
우울증이라는게 자기 우울한 기분에 휩싸여서 더 우울해지곤 하니까
좋아하는 연예인 영상 최대한 웃긴 영상 위주로 계속 본다거나, 잠을 자려고 노력하거나, 어차피 못자지만..
여튼 아니면 가족이든 누구든 떠들면서 생각 전환 시키려고 한다거나 그래왔는데
이게 잘 먹혔었는데 이젠 안되더라고.
계속 가슴 한 쪽이 울렁울렁하는거 같달까, 아무리 영상을 보고, 떠들어도 가슴이 울렁울렁하니까 소용이 하나도 없어..ㅠ
그래서 말인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덬들은 이럴 때 약 말고 어떻게 이겨내는지 이야기를 듣고싶어.
아님 약 먹고 이런걸이런걸 한다거나. 등등. 덬들의 여러 이야기를 듣고싶어.
별로 내용도 없는 글인데 설명충이라 그런가 글이 길어졌다아..
읽어줘서 고맙고 이야기 기다리고 있을게!
나덬은 불안장애, 우울증을 앓고 있어.
그래서 병원에 다니면서 약 처방도 받으면서 약도 복용 중 이야.
의사선생님이 그닥 좋지는 않은데 급한대로 약만 처방 받는 용도로 다니고있어.
내가 병원을 처음 갔을 때, 불안장애가 심해서 숨을 잘 못 쉬어서 그 약 부터 시작해서
의사선생님이랑 좀 더 이야기 나누면서 약에 대해서 늘리거나 줄이거나 바꾸거나 하면서 맞춰가는 중인데
약을 먹고는 있는데 또 바꿔야하나..
갑자기 불안해지거나 우울해져서 자살 충동이 들 때, 약을 먹어도 그닥 효과가 없더라고.
자살충동들 땐 그래도 좀 괜찮았는데, 그 정도로 격하지 않거나 불안장애 때문에 계속 심장이 뛰고 숨 쉬기 힘든건 효과를 못보고있어ㅜ 아무래도 이건 약을 바꿔야겠지만
지금도 갑자기 또 이유도 모르게 그냥 울고싶고 심장이 갑갑한게 숨 쉬기도 힘들고 우울한데
약은 먹어도 효과가 없으니까 왜 먹어야되나 싶고
약을 잘 복용해야하는건 아는데 자꾸 약에 의지하게 되는 내가 싫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물론 심할 땐 약을 먹어서 진정시켜가면서 병을 호전시키는게 맞는거지만
뭐가 됐든 결국 마음의 병은 자기 의지? 마음가짐? 생각가짐?이 중요한거잖아.
병을 호전시키려고 약을 먹는데, 나는 자꾸 약에 의존하게 되는 나한테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나는 약도 적당히 먹으면서, 내 마음가짐으로 이걸 이겨내고 싶어.
그냥 약에 의존하면서 징징대고 나약한 내가 너무 싫어.
아픈 나를 인정하면서도, 아프다고 어리광 부리고 있는 것 같아서.
뭔가 특별한 사람인 마냥 ‘나 약까지 먹는 사람이다’라고 관심받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이런 게 너무 싫어.
지금까지는 최대한 생각을 돌리려고 노력했거든.
우울증이라는게 자기 우울한 기분에 휩싸여서 더 우울해지곤 하니까
좋아하는 연예인 영상 최대한 웃긴 영상 위주로 계속 본다거나, 잠을 자려고 노력하거나, 어차피 못자지만..
여튼 아니면 가족이든 누구든 떠들면서 생각 전환 시키려고 한다거나 그래왔는데
이게 잘 먹혔었는데 이젠 안되더라고.
계속 가슴 한 쪽이 울렁울렁하는거 같달까, 아무리 영상을 보고, 떠들어도 가슴이 울렁울렁하니까 소용이 하나도 없어..ㅠ
그래서 말인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덬들은 이럴 때 약 말고 어떻게 이겨내는지 이야기를 듣고싶어.
아님 약 먹고 이런걸이런걸 한다거나. 등등. 덬들의 여러 이야기를 듣고싶어.
별로 내용도 없는 글인데 설명충이라 그런가 글이 길어졌다아..
읽어줘서 고맙고 이야기 기다리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