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15년친구와 연 끊을려는 중기...
7,644 50
2018.09.25 20:31
7,644 50



나덬은 이 친구랑 중학교때 만났음.

중학교때 우연히 친구의 친구였는데 그때 그 친구가 반에서 좀 은따그런 느낌이었는데

내 친구의 친구라서 4명이서 종종 같이 놀면서 얼굴 익히다가

고등학교때 같은 학교 같은 반으로 가면서 친하게 지냄.


고등학교땐 7-8명이서 무리를 지어다녔는데 나랑 그 친구가 유독 친해서 다른 애들이 질투해서

맨날 둘의 사이를 갈라놓을려고 이간질 하고 그래서 결국 그 친구 제외하고 나는

다 절교비슷무리하게 지금까지 연락안함. 그 친구는 함


근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지금 거의 10년이 지났는데

이 친구는 꼭 내가 중간에서 마지막

나는 무조건 처음인데- 근데 그럴수도 있지 어차피 그런거 신경 안 써서;; 난 별로 놀러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그러는 편;

그래도 꾸준히 2주에 한번씩 놀고 그랬는데 얘가 남친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나랑 만나지도 않음.


남친 생기기 전 이야기부터 하면 꼭 내 약속은 뒷전이었음.

예를 들어 나랑 먼저 약속 잡았는데 다른 애들이 먼저 놀자고 하면 내 약속 깨고 그 친구들이랑 놀아서 나랑 몇번이고 싸웠고;

그 고딩애들 만나면 나랑 만나서 논다는 말 안하고 친구랑 만나서 논다고 내 이름 1도 안 꺼냄.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이 친구는 결혼한 언니들이 셋이나 있음!

나랑 약속을 먼저 했으나 언니들도 나를 아니까 언니들 애를 봐줘야한다면 꼭 나보고 언니가 너랑 약속 깨고 애들 보래~ 하고 취소하는것도 다반사..

여기서부터 나는 슬슬 이 애랑 약속을 안 잡았음;


그랬는데 남친 생기고 이게 터진거지

내가 최근에 정말 힘든일이 있어서 카톡을 잘 안하게 됨.

근데 얘가 먼저 와서 나 요새 힘들다 힘들다 이랬는데 지 결혼한다고 축의금 100만원 달라함

우리 사이에 100만원은 껌아니냐? 이러는데....

내가 힘들다고 한거 궁금해하지도 않길래 야 내가 힘들다고 하는데 넌 궁금한척은 안하냐? 이랬더니 그거 씹고

100만원 줄거지? 기대한다~ 라고..---

여기서 연 끊을 생각..


100만원 껌 아니냐라는 사이라면 약속도 내 약속을 뒷전을 하면 안되고 힘들다하면 친구가 힘들다하면

무슨일이 있었어? 물어봐야하는 사이 아닌가..?

점점 실망이 너무 커서 슬슬 연락 끊을려고.....!


후회는 없을것 같아. 이젠!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지옥'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그레이> 팬 스크리닝 & GV 시사회 이벤트 143 03.26 39,131
공지 📢이벤트 게시판 신설 및 이벤트 공지 기능 추가 안내📢 01.05 1,626,1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모든 공지를 한 번씩 누르면 접기설정된 공지는 접힙니다📢] 23.11.01 1,926,798
공지 📢📢기능 추가 필독!!!!!!!!!!!!! [모바일 하단바 / 전체게시판 즐겨찾기한 게시판만 보기 / 게시글 공유 기능 등]📢📢 23.08.22 2,079,475
공지 더쿠 GIF 업로드 기능 오픈 및 과거 이미지 복구 관련 안내 23.07.30 1,743,765
공지 검색기능 개선 완료 공지 (23/7/9 12:50 시작단어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옵션 개선, ^옵션 삭제) 23.07.08 2,095,7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2,674,2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7번 항목 더쿠 사이트 및 회원들에 대한 비방/조롱 및 유언비어 유포 행위 강력 제재 갱신) 20.04.29 19,573,804
공지 성별관련 공지 16.05.21 20,426,6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3 그외 adhd 일까 정신과 가보는 게 나을지 고민되는 중기 04:49 19
178962 그외 바닥치면 좋은 일이 올거라는말이 진짜인지 알고싶은 중기 2 03:46 44
178961 그외 건조기를 사면 어떨까 물어보는 초기 2 02:08 92
178960 그외 아래층 층간소음도 답 없지만 내가 윗층이라 같이 뛰어줄 후기 1 02:04 121
178959 그외 6년차 직장인이면 얼마나 모아놔야 했을지 궁금한 중기 1 01:58 84
178958 그외 핫게보고 선생님이 애 때린거 생각나서 써보는 얘기 01:52 105
178957 그외 에어컨 조사 나왔슴다 초기 6 00:56 235
178956 그외 이직 제안 고민 중인 중기 (일해라절해라 부탁) 5 03.28 240
178955 그외 윈도우 깔린 프리도스 노트북 초기화하면 윈도우도 없어지는지 궁금한 초기 5 03.28 176
178954 그외 충동구매한 중국 인스타 화장품 중기?? 5 03.28 572
178953 영화/드라마 패왕별희 보고 온 후기 (ㅅㅍ) 4 03.28 313
178952 그외 운동센터 코치가 존나 싸가지없는 후기 3 03.28 492
178951 그외 60대 엄마아빠가 일하느라 살빠지는게 가슴아픈 중기 5 03.28 595
178950 음식 핫게 김숙이 추천한 떡볶이 먹어본 후기 4 03.28 971
178949 그외 친구가 서운하다는데 서운하고 말고할 문제인지 봐줘 39 03.28 1,541
178948 그외 욕심은 많은데 그만큼 노력은 안하는 후기 6 03.28 493
178947 그외 내 태도가 잘못된건지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궁금한 초기 8 03.28 445
178946 그외 점점 술톤되어가는데 방법이 궁금한 중기 7 03.28 414
178945 그외 저녁 운동 가는 덬들 뭐 먹는지 궁금한 초기 4 03.28 297
178944 그외 조심스럽게 묻는, 진짜 현실적인 평균 임금(수입)은 얼마일까 46 03.28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