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ㅋㅋ 일주일만에 너무 좋아졌고 손잡고 사랑고백 존나하는데 내가 이래본적이 없어서 너무 어색해
마음속으로는 걔랑 이미 뽀뽀하고 뭐하고 뭐하고 할거다했는데ㅠ 진짜 이성의 끈을 잡고 속도조절하는중ㅠㅠㅠㅠㅠㅜ
걔가 손잡았을때도 속으론 존나 좋았는데ㅠㅠ 괜히 입으로는 "요즘애들 빠르넹ㅎ~~~~ 빨라빨라" 이러면서 괜히 멋쩍은척하고ㅠㅠ
참고로 아직안사귐ㅇㅇ 소개받은지 일주일만에 저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딱 두번만나봄...ㅎㅎㅎㅎ
근데 나 ㄹㅇ 뭐 성욕이 고픈것도 아니고 외로워 미치겠고 이런애 아님.. 진짜 순전히 얘가 좋은건데ㅠㅠ
근데 이럴수가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얘랑 나랑 대화는 좀 많이해봤거든 진짜 소개받고나서 하루에 다섯여섯시간 계속통화함 그럼 한 서른시간정도 했겠다...
내가 얘가 좋아진계기가 건전한 마인드랑 열정적인 태도 때문인데 정말 이런 대화만으로도 사람이 좋아질수있을까
내가 얘를 잘 알지 못하고 얘도 날 잘 알지못하는데 어떤 환상에 갇혀서 서로 좋아하는건 아닐지ㅠㅠ 사람이 왜 이렇게 빨리 좋아진건지ㅠㅠ
걔한테도 물어봤어 넌 날 잘모르는데 왜 벌써 손잡고 좋다고하고 그래? 너 원래 좀 빨라? 이랬거든ㅋㅋ 근데 걔도 이런적이 처음이래 자기도모르겠대ㅠㅠㅠㅠㅠㅜ 나도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 하여튼..... 사람이 이렇게 빨리 좋아져본적이없어서 너무 당황스럽고ㅠㅠ 그리고 또 그만큼 쉽게질릴까봐.. 도 무서워사실ㅠ 내가 질릴까봐 또 걔가 질릴까봐ㅠㅠ
이렇게 사람을 빨리 깊게 좋아해본덬들있어? 내가 비정상인건 아니지?ㅠㅠ
그외 사람이 이렇게 빨리 좋아질수도 있는지 무서운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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