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방금 있었던 일인데
여동생이 경비실에서 주는 추석선물세트
식용유 1.8L 짜리 2개를 가져왔어
내가 먼저 그걸봤고
난
"야 작년에는 카놀라유로 주더니 올해는 그냥 식용유네
참나"
이랬거든
근데
바로 씻고 나온 아빠가 보더니
"아이고 뫄뫄 무거웠겠다"
이러는거고
밖이 시끌시끌하니까 안방에 있던 엄마가 나오더니
"왜이렇게 크냐 작년엔 작더니
당신이 다녀왔었어야지"
이러는거야
순간 음 뭘까
똑같은 상황인데
나는 정말 카놀라유가 그냥 식용유가 된거밖에 안보였거든
근데 우리 부모님은 내동생이 얼마나 무거웠나 이게 초첨에 맞춰졌자나
물론 아무생각 안들고 뭐 저게 한다고 생각할수있는데
난 지금 이상황이 좀 신기하고 그래......
나도 부모가 된다면 저럴까
약간 이런생각도 들고ㅋㅋㅋ
그래서 제목도 초기라고 했오
마무리를 어똫게 해야하나
암튼 부모는 신기한거같아
여동생이 경비실에서 주는 추석선물세트
식용유 1.8L 짜리 2개를 가져왔어
내가 먼저 그걸봤고
난
"야 작년에는 카놀라유로 주더니 올해는 그냥 식용유네
참나"
이랬거든
근데
바로 씻고 나온 아빠가 보더니
"아이고 뫄뫄 무거웠겠다"
이러는거고
밖이 시끌시끌하니까 안방에 있던 엄마가 나오더니
"왜이렇게 크냐 작년엔 작더니
당신이 다녀왔었어야지"
이러는거야
순간 음 뭘까
똑같은 상황인데
나는 정말 카놀라유가 그냥 식용유가 된거밖에 안보였거든
근데 우리 부모님은 내동생이 얼마나 무거웠나 이게 초첨에 맞춰졌자나
물론 아무생각 안들고 뭐 저게 한다고 생각할수있는데
난 지금 이상황이 좀 신기하고 그래......
나도 부모가 된다면 저럴까
약간 이런생각도 들고ㅋㅋㅋ
그래서 제목도 초기라고 했오
마무리를 어똫게 해야하나
암튼 부모는 신기한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