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우리학교 선배가 어떤 회사 인턴임(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임)
근데 그 인턴을 하면서 설문조사하는게 필요했는지 학교 커뮤에 설문조사해달라는 글을 올렸더라구.
마침 난 그 회사 제품을 자주 사용하고있기도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이나 기프티콘을 준다길래 꽤 정성스럽게 설문조사를 했고 몇 일 뒤에 너무 정성스럽게 써주셔서 고맙다고 상품을 준다는거임
그래서 기쁜마음에 나도 감사하다고 하고 상품받는 약속을 잡았음. 학교 선배니까 걍 건물에서 만나서 준다는 의도 였나봄.
그래서 약속날이 되었고 만나기 10분전쯤에 내가 미리 도착해서 '도착하시면 연락주세요'라는 카톡을 보냈음. 근데 못갔고 왔다는거야. 그래서 뭐 인간이 정신없을 수 있으니 알겠다고하고 다음 약속을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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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함☞)다음 약속을 그 선배 수업이 끝나는 교실앞에서 내가 기다리기로 했음. 그래서 10분전에 가서-내가 원래 미리가는 습관이 있음- 또 놓고왔다고 할까봐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카톡을 넣었는데 답이 없는거야..그 자리에서 계속 기다렸는데 답이 없어서 나도 내 수업에 들어갔어..되게 황당하더라고 사기?당한 느낌도 나고 ㅋㅋ 그러다 5일동안 답이 없더라? 5일 지난뒤에 갑자기 연락이 됐어. 피치못할 개인 사정(그럴만한 일일수도 있겠다고 생각됐음)땜에 연락이 불가했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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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3번째 약속..^^..을 잡았음. 오늘 오전 몇시 이후에 내가 찾아서 가지고 가는거였는데 여기서 내가 어느장소에 두면 꼭 카톡해서 알려달라고 했는데 시방 또 답장이 없는거임...그리고 지금까지도 답이 없는데
내가 호구인건지 저 인턴이 날 호구로 아는건지...하 이건 회사에 문의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나에게 그 회사 이미지만 안좋아졌음 ㅠㅠ ..
아무리 선배라고 해도 인턴이잖아... 걍 준다고나 하지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