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내 친구 얘기임
내 친구는 일반인이구
내 친구의 남자친구는 요새 엄청 잘 나가는 연예인.
사실 그 남자가 이렇게 뜨기 전까지는 둘 사이는 전혀 문제 없었어.
몇 년 동안 오래 사귀기도 했고,
가족끼리도 다 아는 사이였고.
결정적으로 그 남자가 워낙 꼼꼼하고 자상한 편이라
내 친구 오락가락하는 기분 다 맞춰주고
내 친구도 그만큼 그 남자한테 감사해하고 되게 잘했어.
근데 요즘은 내 친구가 심적으로 많이 힘든가봐.
특히 연락 안 되는 걸로.
사실 말 들어보니까 제 3자 입장에선 연락이 “안” 되는 것도 아님.
남자가 뭐 촬영하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정말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내 친구는 그게 너무 예전같지 않고 자기를 더이상 그전만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같아서 비참하고 불안해 하대.
남자는 계속 달래주고 미안하다 어쩔 수 없었다 더 잘 하겠다 하고
내 친구는 그 말 들으면 또 바로 풀리고
남자가 돈 벌어서 맛있는 거 좋은데 데려가주고 그러면
내 친구는 또 바로 풀리고
이게 지금 반복되고 있는 상황인가봐.
죽어나는 건 나처럼 얘 옆에 붙어 있는 친구들이야ㅠㅠ
진짜 어디 나사 하나 빠진 애처럼 핸드폰 붙들고 연락 기다리고
자기 생활 열심히 하는 척 하는데 하나도 집중 못 하고 자기 기분 컨트롤이 안되는 상황.
그걸 다 우리한테 하소연하듯 연락을 하니까
받아주는 나도 진짜 이젠 지침.
친구한텐 정말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연예인이랑 사귀는 게 왜 힘든지 좀 알 거 같은 기분..?
내 친구는 일반인이구
내 친구의 남자친구는 요새 엄청 잘 나가는 연예인.
사실 그 남자가 이렇게 뜨기 전까지는 둘 사이는 전혀 문제 없었어.
몇 년 동안 오래 사귀기도 했고,
가족끼리도 다 아는 사이였고.
결정적으로 그 남자가 워낙 꼼꼼하고 자상한 편이라
내 친구 오락가락하는 기분 다 맞춰주고
내 친구도 그만큼 그 남자한테 감사해하고 되게 잘했어.
근데 요즘은 내 친구가 심적으로 많이 힘든가봐.
특히 연락 안 되는 걸로.
사실 말 들어보니까 제 3자 입장에선 연락이 “안” 되는 것도 아님.
남자가 뭐 촬영하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정말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내 친구는 그게 너무 예전같지 않고 자기를 더이상 그전만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같아서 비참하고 불안해 하대.
남자는 계속 달래주고 미안하다 어쩔 수 없었다 더 잘 하겠다 하고
내 친구는 그 말 들으면 또 바로 풀리고
남자가 돈 벌어서 맛있는 거 좋은데 데려가주고 그러면
내 친구는 또 바로 풀리고
이게 지금 반복되고 있는 상황인가봐.
죽어나는 건 나처럼 얘 옆에 붙어 있는 친구들이야ㅠㅠ
진짜 어디 나사 하나 빠진 애처럼 핸드폰 붙들고 연락 기다리고
자기 생활 열심히 하는 척 하는데 하나도 집중 못 하고 자기 기분 컨트롤이 안되는 상황.
그걸 다 우리한테 하소연하듯 연락을 하니까
받아주는 나도 진짜 이젠 지침.
친구한텐 정말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연예인이랑 사귀는 게 왜 힘든지 좀 알 거 같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