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옆나라에서 회사원덬임
나는 사실 혼자살거나 혼자 무언갈하는거에 대해 전혀 거부감이 없었고
여기 사는것도 사실 그냥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음.
근데 살다보니 이 나라 문화나 전반적인 성향과 너무 안맞음을 깨닫고
업계도 흥미도 1도없는 분야라 너무 괴로움
사실 업무 스트레스나 인간관계 트러블은 없어서
하루하루 아무생각도 안하고 다니면 다닐순있겠지만
이 생활이 이어지다보니 공기인형이 된 기분이랄까
무기력증고 ㅏ우울증만이 남은 듯함..
한국에 돌아가고싶기도한데(현재 정서적으로 너무 극한이라)
솔직히 쭉 있고싶다기보단 언젠가 제3국으로 나가서 취업하고싶음..
근데 그러려면 이 나라에서 경력쌓는게 그나마 득인가도 싶고 ..
하루에도 몇천번씩 이 생각만으로 우울함밖에 안남아있다..
나라가 문제가 아니라 회사 다니기가 싫은건지
가족들이랑 살아야 그나마 회사도 견디면서 다니게 되는건지..
장기휴가 끝나고 오늘 오랜만에 출근했는데 더 미쳐버리겠다..ㅜㅜ
하..
해외생활하다가 리턴한덬들아 후기나 어드바이스좀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