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년 생리통 거의 없이 살다가 최근에 다시 왔는데 오늘이 그 정점인듯
사실 통증의 강도로 따지면 극한의 아픔 이정돈 아냐
근데 알잖아 밑이 빠지는 느낌 아니 그냥 밑이 소멸중임
다리가 배배 꼬이고 누워있지도 앉아 있지도 서있지도 못해서
가장 잘 듣는 진통제 먹고 다시 누웠는데 잠깐 잠잠하다가 또 시작되서
변기 위에 앉음 개인적인 최후의 수단 같은건데 변기 위에 쪼그려 앉으면
그나마 덜 괴롭더라 생리통 심하면 밑에 애들이 착각하는건지 응아 마려운 느낌으로 괄약근이 착각해서 응가 오지게 하고 진짜 장에 있는 모든 응가 박박 긁어서 변기한테 주고 나옴 더러워서 미안 생리통땜에 제정신이 아닝가봄
약빨이 안올라서 단순 당질로 달래보려고 냉장고에 있던 케이크
그닥 맛도 좋은 케익도 아닌데 기계적으로 먹고 난 다음에야 조금
평화가 찾아왔다.. 역시 당분과 탄수와 버터의 힘이란
십년 넘게 자궁에 근종 데리고 사는 중인데 요 이년정도 추적관찰 안했거든. 생리통 갑자기 생기거나 심해지면 근종 문제일수도 있다는데 얘네 많이 커졌나 걱정된다 ㅜㅜ 어릴땐 조금만 문제 있어도 바로 병원 달려갔는데 나이드니까 나이 들수록 병원 안가고 병 키우는지 그 기분 알겠더라
부인과 검사 나이들수록 더 싫고 수술할 상황 생기는것도 달갑지 않은 상황이라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 이번 생리 끝나면 가야지..
사실 통증의 강도로 따지면 극한의 아픔 이정돈 아냐
근데 알잖아 밑이 빠지는 느낌 아니 그냥 밑이 소멸중임
다리가 배배 꼬이고 누워있지도 앉아 있지도 서있지도 못해서
가장 잘 듣는 진통제 먹고 다시 누웠는데 잠깐 잠잠하다가 또 시작되서
변기 위에 앉음 개인적인 최후의 수단 같은건데 변기 위에 쪼그려 앉으면
그나마 덜 괴롭더라 생리통 심하면 밑에 애들이 착각하는건지 응아 마려운 느낌으로 괄약근이 착각해서 응가 오지게 하고 진짜 장에 있는 모든 응가 박박 긁어서 변기한테 주고 나옴 더러워서 미안 생리통땜에 제정신이 아닝가봄
약빨이 안올라서 단순 당질로 달래보려고 냉장고에 있던 케이크
그닥 맛도 좋은 케익도 아닌데 기계적으로 먹고 난 다음에야 조금
평화가 찾아왔다.. 역시 당분과 탄수와 버터의 힘이란
십년 넘게 자궁에 근종 데리고 사는 중인데 요 이년정도 추적관찰 안했거든. 생리통 갑자기 생기거나 심해지면 근종 문제일수도 있다는데 얘네 많이 커졌나 걱정된다 ㅜㅜ 어릴땐 조금만 문제 있어도 바로 병원 달려갔는데 나이드니까 나이 들수록 병원 안가고 병 키우는지 그 기분 알겠더라
부인과 검사 나이들수록 더 싫고 수술할 상황 생기는것도 달갑지 않은 상황이라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 이번 생리 끝나면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