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사는 게 너무 힘들 때 다들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1,771 4
2022.11.24 00:33
1,771 4
후기방에 안 맞는 글일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일한지 10년 됐거든
근데 일머리도 있고 내 욕심도 좀 있어서인지 또래보다 일을 많이 하는 편이야
이게 얼마 전까지는 즐거웠어

근데 올해 일의 양이 너무 많아져서 감당이 안되고 너무 힘들어
방금 일 끝내고 누웠는데 그냥 계속 눈물이 나
도대체 내가 왜 계속 일을 해야하는지
내가 선택한 일인데 왜 이렇게 힘든지
내가 지금 삶에서 의미를 찾고 기쁨을 찾을 수 있는 건 일 밖에 없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내가 의미이ㅛ다고 생각한 모든 일이 사실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
나한텐 세상의 너무 많은 일이 피곤하고 스트레스인데
이걸 60년 70년 더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면 미칠 거 같아

다들 무슨 기쁨으로 사는 거야?
그 기쁨이 진정으로 행복을 가져다 줘?
나는 정말 억지로 행복을 쥐어짜고 있는 것 같아
다들 행복은 별 거 없다고 작은 거에서 일상에서 찾는 거래서 행복을 찾아보려고ㅠㅡ 아무리 애를 써도 그건 그정도 잠깐의 행복일 뿐이야
어딘가 항상 공허하고 무의미하고 허무해
나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매일매일 사는 게 너무 스트레스야
다들 그냥 참고 견디고 사는거야?
내가 너무 별나고 예민해서 그런건가
다들 너무 힘들땐 어떻게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05 04.24 24,8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2,4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14,9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2,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04,2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98,8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70 그외 기자회견을 볼 수록 내가 찌든 회사원인게 실감나는 후기 2 16:57 147
178969 그외 고향의 기준이 궁금한 초기 4 16:35 60
178968 그외 조갑주위염 치료한 덬들 조언이 필요한 후기! 3 15:24 138
178967 그외 친한 언니 생일선물 고민중인 중기 (이미 사긴 사서 중기..) 11 15:07 246
178966 그외 동성간 성범죄 고소준비하는 초기 4 12:58 1,201
178965 그외 일반 여성이 2.8km 걸을때 몇분정도 걸리는지 궁금한 중기 28 12:46 936
178964 그외 소리나는 방향을 몰라서 일상이 난감한 중기 9 09:59 831
178963 그외 실행력을 높이는데 좋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한 초기 13 09:50 381
178962 그외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정신과 다니는 덬들은 뇌심혈관 보험 가입했는지 궁금한 후기 8 09:20 322
178961 영화/드라마 점잖은 생활일본어?가 나오는 드라마 추천받고 싶은 중기 3 08:55 431
178960 그외 나같은 경우에는 유모차 어떤걸 사는게 좋은지 궁금한 후기 33 08:45 713
178959 그외 현실도피중인 중기 5 02:06 908
178958 그외 내가 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중기 5 01:03 336
178957 그외 예전에 길거리 부탁 거절했다가 너무 미안했던 후기 13 00:55 1,405
178956 그외 미술관 싫어하는 나 유럽여행 준비 중기 21 00:22 874
178955 그외 가족과 멀어지는 이유가 이러면 내가 이기적인가 하는 후기 11 04.24 931
178954 그외 6개월 아기엄마인데 교구나 전집을 뭘 들여야할지 고민인 중기 25 04.24 896
178953 그외 아빠가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는 중기 14 04.24 1,549
178952 그외 유부덬 가슴성형 진짜 고민되는 후기...ㅜㅜ 34 04.24 2,948
178951 그외 결국은 잘 살고 있는 듯한 후기 28 04.24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