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된 목적은 수납임.
원래는 걍 이사 갈거 생각해서 비키니옷장 쓰고 이불은 한쪽에 개어두고 하면서 살았는데
이사온 곳은 그래도 좀 오래살 수 있는 곳이라서 (행주 원룸아파트임. 여기 우선순위 기다리느라 저렇게 대충 해놓고 산거 ㅋㅋㅋ 근데 내 순서가 빨리 안돌아와서 저러고 1년넘게 살았당ㅋㅋ)
이제 드디어 이사 왔으니 제대로 살건 사고 놓을 건 놓고! 하면서 살려고 ㅋㅋㅋ
비키니 옷장은 1년 넘게 썼더니 망가져서 걍 버림.
근데 원룸에 좀 좁다 보니까 둘다 넣으면 답답할거같고 (다른 집들 인테리어 사진같은거 찾아보니 둘다 넣긴 했더라만.... 난 어떻게 그렇게 공간을 만들지 모르게뜸.
왕자헹거에 침대...이렇게 많이 놓은거 같긴 한데 일단 난 겨울옷도 문제지만 이불도 수납하고 그러고 싶어서 왕자행거 보단 장농(옷장)이 나을거 같거등.
긍데 수납형 침대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둘중 하나만 산다면 뭐가 좋을까?
일단 짐 정리 다하고 침대자리처럼 보이는 곳 한군데를 비워놨는데 거기 옷장이든 침대든 두려고.
1. 장농(옷장)
장점 : 본래의 목적(수납)에 매우 적합하다. 침대보다는 공간을 덜 차지할거 같다.
단점 : 이불을 매일 개야해서 귀찮다 (전에 살때는 이불 거의 안개고 살긴해뜸ㅋㅋ)
고민점 : 내가 옷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님. 비키니 옷장으로 괜찮았던 정도니까.... 접어서 보관할수있는 옷들은 따로 서랍장이 있어서 괜찮고 코트나 겨울옷들 걸어서 보관해야하는 옷들만 보관하면 됨
2. 서랍형침대
장점 : 매일 이불을 개지 않아도 된다. 전체적으로 집이 깔끔해보인다. 이불 보관이 가능하다.
단점 : 공간차지가 많이 된다. 걸어서 보관해야하는 옷들은 따로 수납할 수 있는 헹거를 추가적으로 구입해야할 것 같다. 침대관리가 좀 귀찮을거같다(청소할때라던가...)
고민점 : 내가 땅바닥에서도 잘 잠ㅋㅋㅋㅋ 여태껏 바닥생활을 해와서 굳이 침대에서 안자도 되긴함 ㅋㅋㅋ 침대만 사야하는게 아니라 행거를 추가적으로 사야할거 같아서 공간이나 이런걸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음
빨리 뭐든 일단 사야 짐정리가 빨리 될 거 같은데 선택장애와서 머가 좋을지 모르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