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다 귀찮은 중기
345 1
2021.06.25 13:40
345 1
전업이고 두 돌 지난 아기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나면 하원할 때까지 혼자 있는데
청소 빨래는 해야 하니까 하긴 하고
밥 먹는 거 씻는 것도 해야 하니까 하긴 하는데
정말 너~~~~~~무 귀찮다.
특히 점심 챙겨 먹는 거...
배만 안 고프면 안 먹고 싶고
건강 생각 안 하면 안 먹고 싶고
냉장고에 시댁이랑 친정에서 보내 주신 반찬 생각 안 하면 안 먹고 싶은데
어쨌든 안 굶으려고 겨우겨우 챙겨 먹거나 시켜 먹거나 하면
설거지하는 것도 너무 귀찮아...
집안일하고 꾸미고 맛있는 거 요리해서 챙겨 먹고
이런 거에서 행복을 느끼는 타입이 아닌 걸 알고는 있었지만
요새 더더욱 느낌 난 전업주부 체질이 아닌 걸.
물론 직장인 체질인 것도 아니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직장은 강제성이 있으니
싫어도 출근하고 싫어도 일하고 어떻게든 버티는데
집에 혼자 있으면 싫다는 감정이 너무 커 ㅋㅋㅋㅋ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육휴받고 복직했으면 강제로 어찌저찌 되었을 텐데
육휴 안 된다고 해서 퇴사하고
돌 지나면 어린이집 보내고 재취업 알아봐야지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1년 더 데리고 있고
어린이집 가서 적응 잘 하면 재취업 알아봐야지 하는데
좀 다니다 보면 애가 아프고 아프고 하니까
안심이 안 되고 취업 알아볼 엄두가 안 남.
게다가 이 시기에 취업하기 쉽지도 않으니 더더욱.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초반에는 운동도 하고 그러면서
알차게 보내야지 했는데
일 있고 아기 아프고 하다 보니 빠지게 되고
그러니 안 하게 되고..
우와 쓰다 보니 구구절절 핑계군 ㅋㅋㅋㅋ
진짜 정신차려야겠다.
암튼 꾸역꾸역 점심 챙겨 먹고 나니 설거지 너무 하기 싫어서 글 하나 쓰고 설거지하러 간다 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601 05.06 38,3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02,47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9,97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9,1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91,5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23,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69 그외 정신과 다니는 덬들 거리가 궁금한 초기 2 14:45 25
178868 그외 인생스승님이신분께 스승의날 선물 추천받는 초기 ㅠㅠ 4 14:39 56
178867 그외 후쿠오카 여행 취소할지 말지 고민하는 중기... 10 14:21 285
178866 그외 다른 글을 통해 뇌하수체선종 병명을 보고 써보는 글 초기 2 14:05 190
178865 그외 우리 애한테 아줌마란 뭘까 싶은..후기 14 11:43 1,271
178864 그외 육아하는 덬들 차라리 출근이 나은지 궁금한 초기 35 11:31 922
178863 그외 우울증이랑 불안장애인데 자취말고 본가에 사는게 나을지 궁금한 후기 4 11:24 268
178862 그외 친구 결혼선물 고민하는 중기 8 11:17 308
178861 그외 손목 다쳤을때 필라테스 어쩌나 고민인 중기 3 11:11 188
178860 그외 돈 문제로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초기... 26 11:06 1,217
178859 그외 원덬이 오늘 생일이야 7 10:53 117
178858 음식 대전인의 망고시루 먹는법과 맛 후기 9 10:19 969
178857 그외 어디꺼 샌들인지 너무너뮤 궁금한 초기 8 09:51 937
178856 그외 아기가 우는 이유가 궁금한 중기 23 09:33 744
178855 그외 어버이날 안부인사만 한 후기 7 08:56 702
178854 그외 애기는 엄마 예쁘다고 하는데 주변에선 애기가 싫어한다고 말하는 중기 35 05.08 2,621
178853 그외 서른 넘었는데 자리 못잡아서 어버이날 초라한 중기 11 05.08 1,791
178852 그외 삶에 만족한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말인지 궁금한 중기 11 05.08 839
178851 그외 헤어라인 왁싱 레이저 궁금한 후기! 1 05.08 251
178850 그외 지금 삶에 만족하는데 왜 우울증상이 있는지 궁금한 중기 17 05.08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