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친구가 코로나 직격으로 타격받는 업종에 일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음 그래서 그때 50만원을 너 필요한거 쓰라고 보내줌 니 상황 괜찮아지면 그때줘하고 솔직히 거의 받을생각 없이 준돈임
친구는 다시 다른데에 취업했고 이주전쯤 친구가 40만원을 나한테 입금함. 월급받고 나한테 줄 돈 조금씩 모으고 있었닥고 한번에 50만원 다주기엔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고 다음달에 나머지도 줄게 하면서 그러길래 내가 돈준게 마음이 불편했나보다 싶어서 알겠다고함.
그리고 어제 오랜만에 그친구를 만나서 얘기하는데 코로나 얘기나오고 요즘은 괜찮냐 코로나 땜에 언제또 갑자기 힘들어질지 모르니까 이제부터 조금이라도 저축해둬라(친구가 전부터 저축을 안함 월급 거의 그달에 다 써버리는편) 하니까 재취업 하고부터는 돈을 모았다는거임 달에 조금씩 저축해서 그래도 지금은 100만원 정도 쌓였대 그래서 난 그돈으로 나한테 돈 줬나보다함
그러다 돈갚은 얘기까지 나오고 그때 돈없어서 힘들다길래 준건데 마음많이 불편하게 한거냐 하면서 이야기 하니까 친구가 사실은.. 하면서 그거 자기가 준게 아니고 엄마가 준거라는거임
친구어머니도 나를 아시는데 내가 돈줬다고 얘기를 했대 그러니까 어머니가 펄쩍 뛰면서 바로 돈돌려주라고 그랬다면서 빨리 주라고 해서 나한테 입금한거라고함... 듣고놀래서 니가 돈모아 준거래매? 100만원 가까이 모았다매? 하니까 시국도 시국이고 지금 직장도 언제짤릴지 몰라서 그건 비상금이였대 자긴 내년쯤 상황 안정되면 나한테 갚을 생각이였는데 엄마가 바로 돌려주래서 그거 바로 보내줬다고ㅋ
근데 돈 다준게 아니였잖음 그래서 엄마한텐 금액 작게 말한거냐 하니까 그땐 자기가 돈필요한일이 있어서 10만원 쓰고 나한텐 40만원만 보낸거라함 그러고는 나머지는 다음달에 월급받으면 보내준다고ㅋㅋ
아 듣고나선 너무 실망스럽고 나한테 지가 모아서 보냈다고 거짓말도 거짓말인데 엄마한테 손벌리면서 또 그돈을 떼먹고 보냈다는거에 진짜.... 얘가 해맑고 철없는건 알았지만 그래도 해야될말 안해야될말도 구분못하고 너무.. 실망스러워 진짜
친구는 다시 다른데에 취업했고 이주전쯤 친구가 40만원을 나한테 입금함. 월급받고 나한테 줄 돈 조금씩 모으고 있었닥고 한번에 50만원 다주기엔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고 다음달에 나머지도 줄게 하면서 그러길래 내가 돈준게 마음이 불편했나보다 싶어서 알겠다고함.
그리고 어제 오랜만에 그친구를 만나서 얘기하는데 코로나 얘기나오고 요즘은 괜찮냐 코로나 땜에 언제또 갑자기 힘들어질지 모르니까 이제부터 조금이라도 저축해둬라(친구가 전부터 저축을 안함 월급 거의 그달에 다 써버리는편) 하니까 재취업 하고부터는 돈을 모았다는거임 달에 조금씩 저축해서 그래도 지금은 100만원 정도 쌓였대 그래서 난 그돈으로 나한테 돈 줬나보다함
그러다 돈갚은 얘기까지 나오고 그때 돈없어서 힘들다길래 준건데 마음많이 불편하게 한거냐 하면서 이야기 하니까 친구가 사실은.. 하면서 그거 자기가 준게 아니고 엄마가 준거라는거임
친구어머니도 나를 아시는데 내가 돈줬다고 얘기를 했대 그러니까 어머니가 펄쩍 뛰면서 바로 돈돌려주라고 그랬다면서 빨리 주라고 해서 나한테 입금한거라고함... 듣고놀래서 니가 돈모아 준거래매? 100만원 가까이 모았다매? 하니까 시국도 시국이고 지금 직장도 언제짤릴지 몰라서 그건 비상금이였대 자긴 내년쯤 상황 안정되면 나한테 갚을 생각이였는데 엄마가 바로 돌려주래서 그거 바로 보내줬다고ㅋ
근데 돈 다준게 아니였잖음 그래서 엄마한텐 금액 작게 말한거냐 하니까 그땐 자기가 돈필요한일이 있어서 10만원 쓰고 나한텐 40만원만 보낸거라함 그러고는 나머지는 다음달에 월급받으면 보내준다고ㅋㅋ
아 듣고나선 너무 실망스럽고 나한테 지가 모아서 보냈다고 거짓말도 거짓말인데 엄마한테 손벌리면서 또 그돈을 떼먹고 보냈다는거에 진짜.... 얘가 해맑고 철없는건 알았지만 그래도 해야될말 안해야될말도 구분못하고 너무.. 실망스러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