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하는 먹어도 살안찌는체형이야 이런체형인덬들은 알겠지만... 몸이 흡수를 못 함ㅠㅠ 소화능력이 너무 안좋아서
갑자기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날때부터 위장이 되게 약하고 예민했음 애기때도 툭하면 토하고 설사하고 항상 살없고 비실비실ㅋㅋㅋ
이젠 데이터가 하도 쌓여서 무슨음식먹으면 어떤반응일어날지 대충 짐작도 가능해
평소엔 야식 절대절대!!! 못 먹고 심지어 자기전에 시원한 물조차도 못 마심 누웠을때 배아파서 새벽에 깨ㅜㅜ
과식절대못하고... 살은 찌워야하는데 먹는양은 남들 1/3은 먹으려나... 그 이상 억지로 밀어넣으면 배아파서 화장실가 아니면 윗배빵빵해져서 하루종일 거북한상태로있거나
소화능력이 안좋아서 뭐 잘못 먹으면 하루종일 얹혀서 안내려갈때도 흔하고
유당불내증 있고 카페인 완전 안 받아서 커피나 차종류도 못마시고(카페인든거마시면 가스참+심장쿵쿵뛰고불안초조해짐) 과민성대장증후군 있고 (가스-설사-변비 왔다갔다함 아주그냥ㅎㅋㅋ)
근데 사실 저런 증상들은 내가 원래양보다 많이먹지만않고 음식조심만 하면 괜찮거든???
문제는 스트레스를 좀만 받으면 저 증상들이 또 몽땅 나타남ㅠㅠ 입맛없어지고 -> 기운없으니 뭘 먹으려하면 -> 소화안되고 체하고 배아프고 거북하고...
근데 스트레스가 내가 없앤다고 없앨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음식을 아무리 조심해서 먹어도 심적으로 힘들고 신경쓰이는 일 있으면 위장상태 메롱됨
진짜 이런 게 자꾸 반복되고... 10대땐 그나마 괜찮았는데 20대부턴 한 해 한 해 지나갈 때마다 스트레스받는일이 많아져서그런가 위장이 더 자주 요동치니까 요즘 너무 힘들어
그래서 항상 아 내가 위장만 좀 튼튼했으면 삶의 질이 엄청나게 올라갔을 텐데ㅠ 이생각한다
나도 스트레스받으면 맛있는거먹고 풀고싶은데 오히려 못먹고 속안좋아서 끙끙대니까 그것도 너무ㅋㅋㅋ 짜증난다ㅠ
운동열심히하고 영양제먹어도 그닥...효과도 모르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