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에 맞붙어 있는 방 하나가 있는데 창문 있는 벽 한면 전체가 곰팡이 난리난리난리 남
ㅜㅜㅠㅜㅜㅜ
예전에도 창문 바로 밑 쪽이 난리여서 걸레에 락스물 묻혀서 닦아내고 말린 다음에 다이소에서 파는 시트지 사서 붙였음

근데 시트지 안 붙인 쪽으로 또 난리 남

시트지까지 한번 벗겨보니 그 안쪽으로 곰팡이가ㅠㅠㅠㅠㅠ

아예 벽지 싹 벗기고
곰팡이 닦아낸 다음에
방수페인트 바르자 싶었는데

벽지 벗겨보니 옛날집이라 그런가 시멘트가 아니라 석고보드였음;;;;;
양옆을 살짝 벗겨보니 거기는 시멘트임

근데 벽지 벗겨보니 벽지에만 곰팡이가 펴 있고
석고보드나 시멘트 자체에는 곰팡이가 없더라...?

일단 하얀 석고보드....와 양옆 벽에 살짝 드러난 회색 시멘트만 남았음.....

벽 한면인데도 절반 벗기는데 한나절 걸림ㅠㅠ
석고보드는 물 먹으면 안 벗겨지는 걸 모르고 그냥 시멘트라 생각해서 맨 첨에 물 살짝씩 묻히면서 벗기느라 시간 넘 오래걸리고ㅠ

그래서 사실 다 못 벗기고 60퍼센트 정도 밖에 못 벗김.....
물기 다 말리고 내일 벗기려고

근데 석고보드에 바로 방수페인트 발라도 되나?
방수페인트는 시멘트에 발라야 한다던데......
일단 인터넷 좀 더 뒤져보려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