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사람을 좋아하고 밖에서 뭔사 활기찬 활동을 해야 하루를 잘 보냈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그래서 휴일엔 항상 친구들과 지하철타고 어디 멀리 나가서 놀았는데 오늘은 시간되는 친구가 없었음

게다가 우리 가족이 모두 외박예정이래.. 아무도 없는 집에서 띵가띵가하기는 너무 심심하잖아?
다음주 전에 옷도 사야되는데 쇼핑 같이갈 친구가 없어서 좌절하던 찰나 오랜만에 혼자 놀아볼까,하는 생각을 함

그래서 간단하게 눈화장만하고 편한 옷차림으로 적당히 꾸며서 고터로 기기했오
가서 노래 들으면서 옷 고르고 집에와서 입어보고 간단한거 먹고 옷 너무 많아서 옷걸이 사러 다시 나가고ㅋㅋㅋㅋㅋ
방금은 운동좀 하구 영화보다가 출출해져서 냉장고에서 수박꺼내먹는데
나랑노는거 좀 재밌다 나 원래 혼잣말도 많아서 그런가 전혀 심심히지 않어

구냥 오랜만에 나와의 시간을 보냈더니 넘 좋았다는 후기얌 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