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걱정되서 쓴 글인데 밑에 아빠 얘기 너무길면 안읽고 제목에 관련된 내용만 댓글작성해줘도 괜찮아 ㅠㅠ
혹시 당뇨관리 정석대로 안하시는데 건강하신 분 본적있는지도 궁금해 ㅜ
내가 너무 걱정이많아서 어디 얘기할데도 없고 여기에 푸느라고 글이길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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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가 2형 당뇨 확진받은지 2~3년 정도 됐어
아부지가 원래 단거, 과자, 라면, 믹스커피, 음료수 이런거 건강생각 안하고 그냥 먹고싶으면 다 먹었어. 하루에 믹스커피 5잔이상 먹고 나머지로 저런 간식 다 챙겨먹었으니 .......ㅠㅠ
그땐 밥도 엄청먹고 건강한건 손도안댔어 채소같은거.. 운동도 하나도안하고
그래도 당뇨확진받고 저런거 줄이긴 하셨어 밥양도 반공기로 줄고.. 걷기운동도 시작하심
그래도 아직까지 간식 먹고싶으면 먹어 ㅠ 특히 주말에는 간식 꽤 많이 드심. 원래 당뇨환자는 거의 당류는 끊어야하잖아 ㅠ
주말부부셔서 평일에는 어떻게 드시는진 정확히모르는데 회사밥을 거의 드시는듯..
하여튼 주말에 먹는걸 보면 당뇨이후로 과일로 간식 대체했는데 식후, 점저 사이에 과일 드시고(당뇨걸린 환자들 권장보다 더 드심 그냥 일반인들처럼먹어) 빵과자 집에 있으면 그것도 그냥 먹어
티비 예능에 라면먹는거나오면 야식으로 라면도 먹고..ㅡㅡ 끓여주는 가족도 문제임 솔직히 ㅜ
아빠가 문제인게 식탐이 있어 먹고싶은데 못먹게 하면 욱하는 성격나옴
원래도 욱하는 성격인데 엄마는 저런거 보기 싫으니까 먹고싶다는대러 다 해주는편이야
아마 평일엔 아빠가 먹고싶은거 못먹으니가 주말에라도 먹게해주자는 생각이신듯.....
하여튼 저렇게 주말엔 당뇨환자 같지않게 일반인정도로 간식을 챙겨드시고 거기다 술,담배까지 하셔
담배는 군대 이후로 시작해서 끊은적이없음.. 가끔 며칠씩 끊은적있긴한데 결국 다시핌 예전처럼 한갑 통째로 피진않는거 같은데 그래도 담배는 제발 아예 끊었으면 좋겠어
술은 회사때문에 끊지못하시는거같음.. 집에선 잘 안드시거든,, 기분나면 먹지만 ㅡㅡ
난 솔직히 지금 생각으로는 아빠가 몇년후에는 병상에 있을거같아.. ㅠㅠ 관리를 저렇게하는데 어느순간 합병증이 와서 ..심각한 상태가될까봐 무서워
근데 이미 지금 합병증 진행된거같은게 눈 맨날 침침하다고 하셔 ..
아빠는 지금 당뇨를 안일하게 생각해 ㅠㅠ 당화혈색소가 맨처음 확진받고 관리했을땐 나름 빡세게해서 정상수치였다가 쭉 올라서 계속 비정상이었거든? 그래서 의사가 쎈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그 약먹고 이번에 검사할때 정상수치가 나온거야.. 그래서 아빠가 당뇨관리를 더 안하는거같아
나도 아빠가 운이좋아서 저렇게 관리해도 심각한 상황안오고 건강하먄 좋겠는데.. ㅜ 근데 그런 경우가 있기는해??
그나마 내가 위안삼는건 친할머니도 당뇨셨는데 엄청 건강하진 않으셨지만 오래 사셨거든.. 그래서 혹시나 아빠도 엄청 큰 문제없이 지낼수있지 않을까 희망회로 돌리고있어 ㅠㅠ
우리아빠는 병상에 누워서야 후회하고 그때 관리좀 할걸 이럴 사람이거든.. 그래서 저렇게라도 생각안하면 미칠거같음
늦기전에 그냥 내가 미친척하고 지랄하는게 맞을까?? 아니면 정상수치 나오긴했으니까 일단 지켜볼까..??
근데 내가 뭘한다고 달라질거같진않아 ㅠㅠ 내가 해봤자 울면서 호소하거나 화내는건데 사실 이런거 다 해봤거든.. 강도는 좀 약했지만 .. 근데소용없었어 ㅠㅠ
아진짜 너무 걱정돼 ㅠㅠㅠㅠ 밤에 쓰느라 횡설수설한거같은데 읽어준덬들 고마워
좋은얘기든 안좋은얘기든 나한테 위안이될거같아.. 안좋은얘기들은 아빠한테 다 전달해보려고.. 그럼 좀 위기의식 가질까 싶어서 ㅠ
혹시 당뇨관리 정석대로 안하시는데 건강하신 분 본적있는지도 궁금해 ㅜ
내가 너무 걱정이많아서 어디 얘기할데도 없고 여기에 푸느라고 글이길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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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가 2형 당뇨 확진받은지 2~3년 정도 됐어
아부지가 원래 단거, 과자, 라면, 믹스커피, 음료수 이런거 건강생각 안하고 그냥 먹고싶으면 다 먹었어. 하루에 믹스커피 5잔이상 먹고 나머지로 저런 간식 다 챙겨먹었으니 .......ㅠㅠ
그땐 밥도 엄청먹고 건강한건 손도안댔어 채소같은거.. 운동도 하나도안하고
그래도 당뇨확진받고 저런거 줄이긴 하셨어 밥양도 반공기로 줄고.. 걷기운동도 시작하심
그래도 아직까지 간식 먹고싶으면 먹어 ㅠ 특히 주말에는 간식 꽤 많이 드심. 원래 당뇨환자는 거의 당류는 끊어야하잖아 ㅠ
주말부부셔서 평일에는 어떻게 드시는진 정확히모르는데 회사밥을 거의 드시는듯..
하여튼 주말에 먹는걸 보면 당뇨이후로 과일로 간식 대체했는데 식후, 점저 사이에 과일 드시고(당뇨걸린 환자들 권장보다 더 드심 그냥 일반인들처럼먹어) 빵과자 집에 있으면 그것도 그냥 먹어
티비 예능에 라면먹는거나오면 야식으로 라면도 먹고..ㅡㅡ 끓여주는 가족도 문제임 솔직히 ㅜ
아빠가 문제인게 식탐이 있어 먹고싶은데 못먹게 하면 욱하는 성격나옴
원래도 욱하는 성격인데 엄마는 저런거 보기 싫으니까 먹고싶다는대러 다 해주는편이야
아마 평일엔 아빠가 먹고싶은거 못먹으니가 주말에라도 먹게해주자는 생각이신듯.....
하여튼 저렇게 주말엔 당뇨환자 같지않게 일반인정도로 간식을 챙겨드시고 거기다 술,담배까지 하셔
담배는 군대 이후로 시작해서 끊은적이없음.. 가끔 며칠씩 끊은적있긴한데 결국 다시핌 예전처럼 한갑 통째로 피진않는거 같은데 그래도 담배는 제발 아예 끊었으면 좋겠어
술은 회사때문에 끊지못하시는거같음.. 집에선 잘 안드시거든,, 기분나면 먹지만 ㅡㅡ
난 솔직히 지금 생각으로는 아빠가 몇년후에는 병상에 있을거같아.. ㅠㅠ 관리를 저렇게하는데 어느순간 합병증이 와서 ..심각한 상태가될까봐 무서워
근데 이미 지금 합병증 진행된거같은게 눈 맨날 침침하다고 하셔 ..
아빠는 지금 당뇨를 안일하게 생각해 ㅠㅠ 당화혈색소가 맨처음 확진받고 관리했을땐 나름 빡세게해서 정상수치였다가 쭉 올라서 계속 비정상이었거든? 그래서 의사가 쎈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그 약먹고 이번에 검사할때 정상수치가 나온거야.. 그래서 아빠가 당뇨관리를 더 안하는거같아
나도 아빠가 운이좋아서 저렇게 관리해도 심각한 상황안오고 건강하먄 좋겠는데.. ㅜ 근데 그런 경우가 있기는해??
그나마 내가 위안삼는건 친할머니도 당뇨셨는데 엄청 건강하진 않으셨지만 오래 사셨거든.. 그래서 혹시나 아빠도 엄청 큰 문제없이 지낼수있지 않을까 희망회로 돌리고있어 ㅠㅠ
우리아빠는 병상에 누워서야 후회하고 그때 관리좀 할걸 이럴 사람이거든.. 그래서 저렇게라도 생각안하면 미칠거같음
늦기전에 그냥 내가 미친척하고 지랄하는게 맞을까?? 아니면 정상수치 나오긴했으니까 일단 지켜볼까..??
근데 내가 뭘한다고 달라질거같진않아 ㅠㅠ 내가 해봤자 울면서 호소하거나 화내는건데 사실 이런거 다 해봤거든.. 강도는 좀 약했지만 .. 근데소용없었어 ㅠㅠ
아진짜 너무 걱정돼 ㅠㅠㅠㅠ 밤에 쓰느라 횡설수설한거같은데 읽어준덬들 고마워
좋은얘기든 안좋은얘기든 나한테 위안이될거같아.. 안좋은얘기들은 아빠한테 다 전달해보려고.. 그럼 좀 위기의식 가질까 싶어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