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이런걸로 의사한테 따지면(?) 진상인지 궁금한 초기
1,379 10
2020.08.09 22:06
1,379 10
먼저 나덬은 치질수술을 했고 오늘로 7일자임 근데 병원 진료가 너무 성의가 없는것 같아서 주말 내내 고민을 했어

일단 첫번째로는 난 아직 내가 치질 몇기인지 치핵을 몇개를 제거했는지 모름 사실 수술도 좀 후다닥 잡았어 아무것도 모르고 첫 진료를 갔는데 검사 한번 하더니 수술을 해야겠대 그래서 꼭 해야하냐고 물었는데 상관없는데 안하시면 평생 가지고 가는거라서 언젠가는 하실거라고 하더라고 엄마랑 같이 갔는데 엄마가 그말 듣더니 그럼 지금 해야한다고 해서 그냥 얼렁뚱땅 다른검사하고 날짜 잡았음 근데 그때도 내 상태가 어떤지 말을 안해주길래 아 수술날 해주려나보다 하고 넘겼는데 수술날되서도 수술만 하고 나중에 회진돌때도 퇴원할때까지 몸 어떤지만 물어보고 내상태에 대해 아무런 말도 없었음 그래서 나는 지금도 내가 몇기인지 내치핵인지 외치핵인지 둘다인지 치핵을 몇개를 제거했는지 몰라

그리고 두번째로는 수술 이후 어떤 생활을 할지 전혀 언급이 없었단거야 난 이박삼일 입원했고 수술도 삼십분이라 어려운거 아니라 해서 그렇게만 알았음 치질수술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고 아무 지식도 없는 상태여서 그냥 시키는대로만 했어 그리고 퇴원했는데 나 수술 잘못된줄 알았잖아 너무 아파서... 7일째인 오늘까지 새벽에 한두시간마다 깨 너무 아프고 불편해서 그리고 준비한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난 진짜 금방 괜찮아질줄 알았거든 그래서 지금 하겠다고 한건데 완치까지 두달정도 걸리고 못해도 한달은 불편할수 있단걸 어제 검색해보고 알았잖아 어떤 자세도 너무 불편하고 진통제 먹어도 아픈데 이럴줄 알았으면 미뤘지 분명 앞에 시험있단 말을 안한 내잘못도 있지만 그래도 수술하면 얼마나 생활에 지장이 있는지 병원에서 미리 말을 해줘야하는거ㅜ아니야?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니? 병원에선 그냥 좌욕 잘하고 아플때 약 잘챙겨먹고 야채 많이 먹고 외래진료 언제올지 정도만 말해줬지 이 수술로 인해서 얼만큼 불편하고 몇주정도는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수있다는 말은 전혀 없었어 환자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그래도 보통 일주, 이주는 불편해요 정도는 언급해줘야하는게 맞지않냐?

본인들한텐 수많은 환자중 한명이겠지만 난 아무것도 모르고 이게 처음이잖아 퇴원 다음날 외래진료 갔을때도 그냥 수술 잘됐다는 말이랑 좌약 넣고 다음 외래날짜만 말해줬어 그땐 나도 뭐가잘못된지 몰라서 그냥 네네 하고 나왔는데 후에 계속 아파서 질질 짜고 뭐가 잘못됐나 불안해서 검색해 보고 원래 이렇구나 하고 알았잖아 그리고 계속 생각해봤는데 병원이 너무 성의없이 진료를? 한것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이걸 말해야 할지 그냥 있어야 할지 고민중이야 당연히 말해야한다는 쪽이랑 어차피 수술했고 일주일 지났는데 말하면 진상같으니 그냥 넘어가자 하는 쪽이 싸우고 있다ㅋㅋㅋ큐ㅠㅠㅠ 덬들은 어떻게 생각해? 말해도 되는 부분일까? 속이 답답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23 04.24 29,3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9,2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7,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6,3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7,3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11,1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2 그외 오늘 핫게 비슷한 일을 겪었던 후기 00:19 34
178961 그외 하이브 및 민희진 필터링한 후기 4 04.25 181
178960 그외 회사에서 남자동기가 내 이야기를 대변해줘서 프로젝트에서 빠졌는데 그게 싫고 어떻게 수습할지 막막한 중기 8 04.25 349
178959 그외 왜 여자만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지 현타오는 중기 27 04.25 806
178958 그외 사랑받고 살고 있는 중기 1 04.25 153
178957 그외 인생 최대의 암흑기에 빠진 후기 6 04.25 548
178956 그외 삭센다가 궁금한 초기 7 04.25 368
178955 그외 엄마가 제발 무사히 퇴원했으면 하는 후기 6 04.25 344
178954 그외 숙모께서 나한테 우리 엄마얘기할때 "니네엄마"라 하시거든? 16 04.25 1,030
178953 그외 주택청약 궁금한 거 있는 초기 청약 잘알덬....?? 3 04.25 159
178952 그외 지연성 알러지검사하고 놀란 후기 1 04.25 186
178951 그외 전세 일주일만에 이사 가능한지 궁금한 초기... 6 04.25 619
178950 그외 조카 어린이날 선물 추천받는 후기 8 04.25 270
178949 그외 알리 신규 입점한 쇼핑몰이라면서 후기 요청하는데 이거 사기야? 7 04.25 445
178948 그외 미용실 실패한 후기ㅠㅠ 1 04.25 642
178947 음식 더벤티 저당음료(아이스바닐라딥라떼) 먹어본 후기 8 04.25 618
178946 그외 카드 미납일 관련 조언 받고 싶어서 부탁할께ㅜ 10 04.25 579
178945 그외 80 넘은 할머니가 신기 좋은 신발 추천 바라는 중기 2 04.25 276
178944 그외 20대후반 내가 친구한테 너무 서운한데 이상한걸까 궁금한 초기 11 04.25 857
178943 그외 이런 문제도 소비자보호원? 신고 가능한지 알고 싶은 중기 4 04.25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