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남자친구와 드라이브 중 사고가났어
장소는 고속도로인데 20~30분 가량 정체된 상황이었어
목적지로 빠지기위해 IC로 천천히 진입을 하는데 콰앙! 뒷차가 팍 치더라구!
잠깐의 멍때림과 함께 오빠가 욕을 하더라고 나는 잘 몰랐는데 뒷차가 박은거였어
내리지도 못하고 당황하고 있다보니 뒷차 운전자분이 오시더라고, 그래서 창문을 내렸는데 자기가 졸음운전을 했다는거야
일단은 갓길로 차를 빼고 남자친구 먼저 나갔는데 혹시나 싶은거야... 이게 어찌될지
그래서 블박(음성녹음 켜져있음)에 그분이 자기 음주운전 인정한게 녹음되었지만 또 사람 뒷통수 맞는 방법 다양하니까
나도 핸드폰 녹음기를 켜고 내려서 사고현장에 개입함
그래서 이것저것 답변하고 사진도 찍고~ 심지어 상대가 렌터카더라구 그래서 사고접수도 하고
그분이 자기 전화하면서 자기가 졸음운전하다고 박았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구 그래서 좀 안심하고 다시 차 타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 함.
그래서 여러모로 진료 받고 약도 받고~ 어제도 반차쓰고 병원가서 진료 받고 오늘도 점심시간 이용해서 진료 받음!
사실상 쎄게 박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원덬이가 작년 9월쯤 허리 시술했거든 디스크가 터져서
그래서 그런지 하루가 지날 때 마다 허리가 아침마다 아파서 걱정이야ㅠㅠ
그런데 스퀘어 교통사고 꿀팁같은거 올라오면 자기 병원내역(진료&진단)내역을 알려주지 말라하잖아ㅜㅜ
그래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 사실 정형외과를 가던 한의원가던 내가 디스크가 있다는 말을 해야 그에 알맞은 진단을 해주잖아
그러다보니 너무 고민되고 걱정되,,, 보험사에도 이런거를 말해야하나 싶고 혹시 아는 덬들 있으면 알려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