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증은 유전적인 경우가 많다는데 울집 친척 모두 단지증 없음.
나만 그럼 ㅠ
선천적으로 오른쪽 네번째 발가락이 다섯번째보다 짧아서 괜히 좀 부끄럽고 샌들도 못 신겠고 비밀로 숨겨서 진~~짜 친한 친구들 외에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일 관두고 백수라 시간도 많겠다 수술은 예전부터 고민했다가 두려워서 안 했는데 결국 함.
5월 22일에 수술했으니 이제 한달하고 삼주? 덜 된 듯.
나같이 발가락 스트레스인 더쿠들이 언젠가 검색할 수 있을 테니까 수술하면서 지금까지 내 생각? 한 번 적어보겠음
일단 외고정 (장치 사용함), 내고정(자가골이식) 방법이 있는데 난 내고정으로 했음 내 골반뼈 조금 떼서 늘리는 거임. 골반뼈... 아프지 않을까...? 싶었는데 수술 직후에 좀 아프고 며칠 지나면 이쪽 아예 안 아픔ㅋㅋ 흉터도 이정도면 ㄱㅊ은 듯
나는 그리고... 수술 자체가 넘 무서웠음 ㅠ 수술대에 올라간다는 거 자체가 떨려서 상상도 잘 안 되고 진짜 무서웠는데 그전에 하도 긴장을 많이해서 인지 생각보다 당일날은 덤덤했음 ㅋㅋㅋㅋ 무엇보다 수면마취해서 잠들고 일어나면 수술 다 끝나있음.
문제는 수술 끝나고 나서임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난 후 직후는 골반쪽이 더 아픔. 근데? 마취가 슬슬 풀리죠? 네번째 발가락 불타오르죠? 개아파서 눈물날 뻔 물론 무통주사 놓고 아프면 진통제 맞기는 하지만 진짜 아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당시 내가 어케 표현했는지 보니까 불타올라서 폭발할 것 마냥 뜨겁고 찌릿찌릿하고 달달달 떨리면서 뭔가 위로 올라가고 내려가고 울퉁불퉁 꿈틀꿈틀 거리는 느낌이라 표현했었네 ㅋㅋ
ㅋㅋㅋㅋㅋ근데 아픈 건... 결국 참을 수 있으니까... 나 이렇게 잘 살아 있잖아...ㅜ 만약 내가 왼쪽 발도 그렇더라면 걍 참고 한 번 더 했을 듯.. ㅠ
난 아픔을 무식하게 참다 참다 진통제를 맞았지만... 아프면 바로 진통제 맞는 게 답이고ㅠ 너무 아플 때 일어나서 발가락 조금 만져주면 좀 괜찮아졌음. 괜찮아지면 다시 눕고 또 아프면 만져주고 반복..
ㅋㅋ글고 나 수술 자체가 처음이라 신기 ㅋㅋ 수술하기 전 mri검사하고 링겔 맞고 ㅠ 병원 밥... 아침 7시 점심 12시 저녁 5시 건강한 생활패턴 낯설어,,,, 링겔 계속 꽂고 있던 것도 첨이고 ㅠ 무통주사는 4일? 동안 했던 거 같아 이거 수시로 꾹꾹 눌러줘야 함
아무튼 입원(수술)은 22일날 해서 28일날 함. 퇴원한 날 통깁스 하는데 6월 22일날 다시 병원 가서 통깁스 풀고 물리치료 했음. 참고로 ㅋㅋ 금속판?을 두개 고정 시키는데 하나는 안쪽에 박고 일년 내에 다시 와서 푼다고 함. 또 하나는 눈으로도 보이는데 네번째 발가락 위에 꽂혀져 있음 ㅋㅋㅋㅋㅋㅋ
깁스 푸는 날 이 기다란 핀도 빼는데 이거 그냥 원장님이 쑤우욱 빼심 ㅋㅋㅋㅋ이걸 도대체 어케 빼는 거지...? 궁금했는데 걍 힘주고 진짜 인삼 뽑는 것 마냥 쑥 빼는 거임 순식간에 끝나서 어버버 함... 뭔가 좀 뻣뻣한 느낌들고 아프긴 한데 적당한 아픔이어서 참을만.
그후 반깁스 2주 하고 7월 6일날 다시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원장님 한 번 보고 일주일 안에 목발이나 그 반깁스할 때 이름이 뭐지? 암튼 그런 거 다 치우라 해서 그냥 그날부터 아예 안 씀 ㅋㅋㅋㅋ 걸을 땐 뒷꿈치부터 해서 조금씩 걷는 연습을 했는데 6주 동안 발목을 안 쓰니까 발목이 진짜 아픔 ㅋㅋ 스트레칭 열심히 하고 걷는 연습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함. 7월 10일 어제까진 발목이 찌릿찌릿 아팠는데 오늘은 꽤 괜찮더라.
그리고 네번째 발가락이 뒤로 처져있는데, 검색해보니까 수술 후 유합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 유튜브 검색하면 단지증 수술 후 관리하는 법 있으니 그거 참고 하고 검색해보니 어떤 분이 땅콩볼 슥슥 굴린다고 해서 땅콩볼 사가지구 스트레칭 하는데 효과 있는 듯????
정리하자면
1. 입원- 5월 22일~ 5월 28일동안 있었고, 통깁스는 4주정도, 그 후 2주 반깁스 후 완전히 풀지만 편히 걷기까지는 시간이 걸림.
2. 흉터는 아직 7주? 밖에 안 돼서 지켜봐야할 것 같고 붓기는 보통 2개월~3개월 걸린다고 함. 가만히 있을 땐 괜찮아보이는데 조금만 서거나 걸으면 바로 빨갛고 좀비발 됨 (근데 또 누우면 정상으로 돌아옴)
3. 길이는 내가 원하는 만큼 못늘려서 왼쪽 정상적인 길이 만큼은 안 됨 ㅠ 그래도 새끼보다 길긴 하니까 난 만족함
4. 발가락 처짐은 스트레칭하면서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음 원장님 말씀으로는 계속 처지면 뭐 하면 된다는데(???) 암튼 지금은 집에서 계속 스트레칭 하는 걸로..
나만 그럼 ㅠ
선천적으로 오른쪽 네번째 발가락이 다섯번째보다 짧아서 괜히 좀 부끄럽고 샌들도 못 신겠고 비밀로 숨겨서 진~~짜 친한 친구들 외에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일 관두고 백수라 시간도 많겠다 수술은 예전부터 고민했다가 두려워서 안 했는데 결국 함.
5월 22일에 수술했으니 이제 한달하고 삼주? 덜 된 듯.
나같이 발가락 스트레스인 더쿠들이 언젠가 검색할 수 있을 테니까 수술하면서 지금까지 내 생각? 한 번 적어보겠음
일단 외고정 (장치 사용함), 내고정(자가골이식) 방법이 있는데 난 내고정으로 했음 내 골반뼈 조금 떼서 늘리는 거임. 골반뼈... 아프지 않을까...? 싶었는데 수술 직후에 좀 아프고 며칠 지나면 이쪽 아예 안 아픔ㅋㅋ 흉터도 이정도면 ㄱㅊ은 듯
나는 그리고... 수술 자체가 넘 무서웠음 ㅠ 수술대에 올라간다는 거 자체가 떨려서 상상도 잘 안 되고 진짜 무서웠는데 그전에 하도 긴장을 많이해서 인지 생각보다 당일날은 덤덤했음 ㅋㅋㅋㅋ 무엇보다 수면마취해서 잠들고 일어나면 수술 다 끝나있음.
문제는 수술 끝나고 나서임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난 후 직후는 골반쪽이 더 아픔. 근데? 마취가 슬슬 풀리죠? 네번째 발가락 불타오르죠? 개아파서 눈물날 뻔 물론 무통주사 놓고 아프면 진통제 맞기는 하지만 진짜 아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당시 내가 어케 표현했는지 보니까 불타올라서 폭발할 것 마냥 뜨겁고 찌릿찌릿하고 달달달 떨리면서 뭔가 위로 올라가고 내려가고 울퉁불퉁 꿈틀꿈틀 거리는 느낌이라 표현했었네 ㅋㅋ
ㅋㅋㅋㅋㅋ근데 아픈 건... 결국 참을 수 있으니까... 나 이렇게 잘 살아 있잖아...ㅜ 만약 내가 왼쪽 발도 그렇더라면 걍 참고 한 번 더 했을 듯.. ㅠ
난 아픔을 무식하게 참다 참다 진통제를 맞았지만... 아프면 바로 진통제 맞는 게 답이고ㅠ 너무 아플 때 일어나서 발가락 조금 만져주면 좀 괜찮아졌음. 괜찮아지면 다시 눕고 또 아프면 만져주고 반복..
ㅋㅋ글고 나 수술 자체가 처음이라 신기 ㅋㅋ 수술하기 전 mri검사하고 링겔 맞고 ㅠ 병원 밥... 아침 7시 점심 12시 저녁 5시 건강한 생활패턴 낯설어,,,, 링겔 계속 꽂고 있던 것도 첨이고 ㅠ 무통주사는 4일? 동안 했던 거 같아 이거 수시로 꾹꾹 눌러줘야 함
아무튼 입원(수술)은 22일날 해서 28일날 함. 퇴원한 날 통깁스 하는데 6월 22일날 다시 병원 가서 통깁스 풀고 물리치료 했음. 참고로 ㅋㅋ 금속판?을 두개 고정 시키는데 하나는 안쪽에 박고 일년 내에 다시 와서 푼다고 함. 또 하나는 눈으로도 보이는데 네번째 발가락 위에 꽂혀져 있음 ㅋㅋㅋㅋㅋㅋ
깁스 푸는 날 이 기다란 핀도 빼는데 이거 그냥 원장님이 쑤우욱 빼심 ㅋㅋㅋㅋ이걸 도대체 어케 빼는 거지...? 궁금했는데 걍 힘주고 진짜 인삼 뽑는 것 마냥 쑥 빼는 거임 순식간에 끝나서 어버버 함... 뭔가 좀 뻣뻣한 느낌들고 아프긴 한데 적당한 아픔이어서 참을만.
그후 반깁스 2주 하고 7월 6일날 다시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원장님 한 번 보고 일주일 안에 목발이나 그 반깁스할 때 이름이 뭐지? 암튼 그런 거 다 치우라 해서 그냥 그날부터 아예 안 씀 ㅋㅋㅋㅋ 걸을 땐 뒷꿈치부터 해서 조금씩 걷는 연습을 했는데 6주 동안 발목을 안 쓰니까 발목이 진짜 아픔 ㅋㅋ 스트레칭 열심히 하고 걷는 연습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함. 7월 10일 어제까진 발목이 찌릿찌릿 아팠는데 오늘은 꽤 괜찮더라.
그리고 네번째 발가락이 뒤로 처져있는데, 검색해보니까 수술 후 유합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 유튜브 검색하면 단지증 수술 후 관리하는 법 있으니 그거 참고 하고 검색해보니 어떤 분이 땅콩볼 슥슥 굴린다고 해서 땅콩볼 사가지구 스트레칭 하는데 효과 있는 듯????
정리하자면
1. 입원- 5월 22일~ 5월 28일동안 있었고, 통깁스는 4주정도, 그 후 2주 반깁스 후 완전히 풀지만 편히 걷기까지는 시간이 걸림.
2. 흉터는 아직 7주? 밖에 안 돼서 지켜봐야할 것 같고 붓기는 보통 2개월~3개월 걸린다고 함. 가만히 있을 땐 괜찮아보이는데 조금만 서거나 걸으면 바로 빨갛고 좀비발 됨 (근데 또 누우면 정상으로 돌아옴)
3. 길이는 내가 원하는 만큼 못늘려서 왼쪽 정상적인 길이 만큼은 안 됨 ㅠ 그래도 새끼보다 길긴 하니까 난 만족함
4. 발가락 처짐은 스트레칭하면서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음 원장님 말씀으로는 계속 처지면 뭐 하면 된다는데(???) 암튼 지금은 집에서 계속 스트레칭 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