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말하면 내가 imf 베이비라서 나 학창시절? 특히 고딩 전까지는 집안이 어려웠어

지방인데 집 월세로 살고 계속 이사 다니고 그정도?
지금은 집에 돈 버는 사람이 늘어서 자가 자차 다 가지고 있을만큼 잘살지는 않지만 평범한 집안 됐는데
나 어렸을 때 가난했을 때는 엄마랑 아빠랑 맨날 싸우고... 엄마 아빠 둘다 맞벌이다 보니깐 우리한테 신경 못써줘서 부끄럽지만 엇나가기도 하고
집안이 화목하다? 저녁 식사시간에 웃으면서 대화한다? 이런건 상상도 못했던 일이였어

근데 지금은 집이 여유로워지니깐 세상 화목해 ㅋㅋ 엄마 아빠 옛날에 소리지르고 밥상 엎으면서 싸웠다고 믿기지가 않을 정도야
주말에 가족끼리 화목하게 놀러가고 엄마 아빠도 맨날 웃으면서 살고 이런거 보면
화목함은 솔직히 반절 이상이 그 집안에 경제 환경에서 나오는 거 같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