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슷한 글 본거 같은데,
벌점으로 해서 감봉한다고 해서 그만둔다니까 댓글로 신고하라고 한걸 봤었거든.
우리동생도 비슷한 상황이야.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에서 일하는데, 원래 두달 수습인데 한달만 하고 정직으로 올려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오늘 정직 계약서에 사인하라고 해서 계약서를 읽어보는데,
컴플레인을 받은만큼 감봉한다고 나와있더라고.
근데 그 일하는 사람들이 웃긴게, 블랙리스트나 VIP리스트에 올라온 손님이 오면 무조건 우리동생을 먼저 보낸대
근데 우리동생은 이제 갓 들어온 신입이고, 그걸 또 어느 리스트에 올라온 손님이다 이런것도 얘기 안해줌.
그래서 일반손님들 대하는것 처럼하니까 그사람들이 화나서 컴플레인을 건다는거야.
그리고 진상은 어디에나 항상 있고. 그니까 걔도 그만둘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오늘 계약서보고 그만두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나봐.
그리고 컴플레인을 많이 받으면 아예 월급을 못 받는 경우도 종종 있대.
그래서 동생이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거기 사람들의 표정이 굳으면서 뭐라고 했나봐.
그리고 마지막에 그건 OO씨 사정이잖아요^^ 싸인하기 싫으면 그만두셔도 되요 이럼..
알고보니까 그 대기업 사람들이 직접 관리하는게 아니라, 그 하청쪽에서 그 대기업이랑 계약금을 받고 일을 하는건데,
그렇게해서 일하는 사람들 월급을 덜 주고 자기네가 더 챙기는 쪽이라고 하더라고.
그 일하는 사람들은 거기서 10년채우면 대기업쪽으로 들어가니까 참고 일한다고 하고
이게 흔한건지, 아니면 신고해도 되는 건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