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술 마시긴 하지만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취한 느낌을 잘 몰라.
기억 끊긴적은 없고 그냥 다 귀찮아지는 정도?
애초에 좀 귀찮아진다 싶으면 그만 마시거든.
그리고 인싸도 아니라 자주 마시지도 않음.
친구가 많은편도 아닌데 몇몇 친구는 기독교라 아예 금주하고
다른 친구들도 나처럼 그냥 한잔씩 하는 정도고
막 술자리 좋아하거나 술 자체를 좋아하는 친구는 이런거 물을 정도로 친하진 않음.
근데 슼글도 그렇고 티비도 그렇고 남녀가 단둘이 술마시는걸 싫어하는데
(남녀라기 보다 내 여친/남친이 이성이랑)
그거는 술을 마시면 서로 좋아하게 될까봐 그러는거야?
아니면 육체적인 교류가 있을까봐 그러는거야?
그냥 친하던 사람도 술 과하게 마시면 갑자기 섹슈얼한 사이가 된다는거야?
아니면 식사도 싫고 그냥 둘이 만나는거 자체가 싫은건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