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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보다 기분 참 별로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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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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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김수현드라마를 끝까지 안봤는지 알거 같아..

목욕탕집 남자들도 그렇고 엄뿔 부모님전상서 등등..

나는 초중반까지는 재밌게 봤었는데.. 결말을 기억을 못하더라고

첨엔 내가 급식, 학식때라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나보다

했는데 아니었어 ㅋㅋㅋㅋ 세상 등신들만 모아놨어 드라마에

내가 결말 안보고 그만뒀던거 같아 ㅋㅋㅋ

엄뿔이 엄마가 자식 셋키우고 시아버지 모시고 평생을 살면서 너무 힘들었으니 휴가 좀 주세요 하고 집을 나간건데..

자식들이 엄마 정신 나갔냐고.. 하면서 할아버지랑 아버지는 누가 챙기냐고.. 하는거 보면서 헐.. 하고

중간중간 일만 생기면 엄마 소환해서 제사도 지내고 하는거 보면서

답답하지만 그래도 드라마 전개가 될라믄 엄마가 가족하고 엮여야지 싶어서 욕하면서도 봤는데

며느리가 유산기가 있어서 결국 1년 채우지도 못하고

몇개월만에 들어왔는데.. 가족들이 다 “아빠~ 고생하셨어요” 이 ㅈㄹ..

엄마가 몇십년한 고생은 쳐주지도 않으면서.. 몇개월 엄마가 완전 집나가 있던것도 아닌데 그저 아빠.. 할아버지..

엄마는 얼굴만 보면 이만큼 했음 됐으니 들어오세요!! 화내고

결말은 뭐.. 집에 온가족 모여서 윷놀이치면서 끝나네..

엄마가 마지막 나래이션으로 “다음생엔 내 이름 석자로 살고싶다” 하고... 에라이! 싶다

결국 현생에선 할아버지에(중간에 할아버지 연애해서 새시어머니 비스무리한거 생김) 남편에 자식들에 손주까지 뒤치닥거리 해주는 삶을 보고 내가 더 속상하다 ㅋㅋㅋ

물론 요즘 주드라고 크게 다르지 않지만

너무 답답 결말이야.. 목욕탕집 남자들도 보다가 열받았었는데

엄뿔도 똑같아.. 김수현은 십년전이든 이십년전이든

다 아빠만 집안어르신이고 엄마는 부엌데기처럼 그리네

그냥 다보고 새벽에 답답해서 끄적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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