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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피아노 기증했는데, 컴플레인 넣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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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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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일부 및 사진 평예)

집에 오랫동안 안치는 피아노가 있었어

매입 하는데 알아보다가 피아노 기증하면, 수리후에 아동복지시설 같은 곳에 기증하는 프로그램을 발견했어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기증신청하면, 확인후에 악기수리점에 연결해주어서 수거후 수리해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는거야

기증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해서 운영하는거고, 악기수리점은 재능기부라고 해서 따로 돈 안받고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형식이야


중고로 판다고 해도 큰돈 못받는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고,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하는것이 좋은 의미인것 같아서 기증 신청했고 기증 가능하다는 판정 들었어


피아노를 수거하러 오셨는데... 혼자 오셨더라. 

피아노 200kg 넘는걸 혼자 어떻게 옮기시나 싶었어.. 피아노 중고매입 검색해서 후기글이나 광고글 봤을때는 거의 대부분 두명이서 옮긴다는 내용이었거든


그래도 바퀴 달린 이동대?라고 해야 하나 거기에 어떻게 피아노 올려서 5분만에 옮기시긴 했어


문제는 가시고 나서 보니 방 마루바닥에 눌린 자국이 남았더라


(사진은 펑함)

피아노를 이동대 옮길때 이동대에 무게 중심이 쏠려서인지  찍힌 자국도 났고

피아노가 지나갈때 바퀴 자국도 남았더라 


다른것 때문에 난 자국은 절대 아니야. 난 마루에 기스나는거 싫어서 책상의자도 바퀴안달린거 쓰거든

예전에 이사올때는 피아노는 이삿짐센터 직원 5명이 아예 살짝 들어서 날랐고



눌린 자국들이 혼자가 아닌 두명이서 했으면 저렇게 심하게 나지 않았을꺼라는 생각이 들어. 

둘이했으면 무게 중심 잡는데 시간이 덜 소요되었고, 그럼 찍한 자국이 덜 나겠지

그리고 이동할때도 좀더 빨리 해서 눌린자국도 덜 났겠고

일직선으로 지나가기 쉬운 거실쪽은 눌린 자국이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더라, 불키고 열심히 찾아야 보이는 정도야



원래 마루바닥은 피아노 지나갈때 눌림자국 남을 수 밖에 없는지 검색해봤는데, 그건 아니더라

나같은 경우는 거의 비전문가가 무리하게 이동시키다가 망한 케이스더라


수거하시는분도 선의를 가지고 자신의 재능 기부를 하시는거니깐 그분을 난처하게 하기 좀 그런데...

근데 그냥 있기에는, 내 방 들어올때마다 눌린 자국이 보여서 좀 답답하더라 

근데 이런식으로 수거하시는건 아닌 것 같아...



이 프로그램 자체가 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하는거니깐, 사회복지재단에 컴플레인 넣을까 생각중이거든

금전적인 보상을 바라는건 절대 아니고, 수거할때 혼자 하시느라 마루 바닥에 패였는데 이점은 좀 주의하셔야 할 것 같다고 컴플레인 넣을까 하는데


내가 예민한걸까?

이정도 컴플레인은 넣어도 되는걸까?



1. 컴플레인 넣는다

2. 어쩔수 없다 그냥 넘어가자



늦은밤 안자고 있는 덕들 있으면 답변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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