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물나고 몸도 아프고 하루하루 죽을날만 기다리고 아침에 눈뜨면 아.. 또 눈떴구나.. 싶은..
앞으로 몇십년을 또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하면 정말 너무 막막해..
무기력인지 회사 나가는거말고는 아무것도 못해. 회사나가는게 그나마 최선. 회사일도 전처럼 잘하지도 못하고. 그냥 자리만 차지하고있는 것 같아.
부모님이랑 지내는데 혼자있으면 밥도 안해먹어. 배도 안고파. 그냥 아무것도 못하겠어.
사람/친구/지인들 안만난지는 근 2년이야. 나가기도 싫어.
남들은 다 하는 평범한 일들이 나는 왜 안될까 왜이렇게 힘들까..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우울증인건지.. 우울증이 왜 걸린걸까.. 병원을 가보려해도 어떤 의사를 어떻게 찾아서 가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