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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엄마가 사기당하고있는것같은데 어떻게 말려야될지 모르겠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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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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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짜 어디서부터 말해야될지 모르겠어


이야기에 앞서서 우리집상황을 한줄요약하면, 아버지랑 엄마는 사별했고 우리집은 가난한편이야. 가지고있는것도 전세집 달랑 하나. 

나는 30대 초반 직장인고 엄마랑 같이 안살고 자취하고있어. 엄마는 팔이 일은 아파서 쉬는중이야 

동생도 하나있고 내가 우리집 가장이야.


일단 주요사건만 얘기하면

우리엄마가 만나는 사람이 있어

한 두달전에 엄마가 엄마랑 만나는 아저씨랑 같이 산다는거야 그러면서 지금 내가 자취하는데 근처에 10억정도의 아파트가 있는데 거기에 들어온다는거야?

난 그래서 그 아저씨가 되게 잘사는줄 알았어 (엄마랑 만난지는 몇년됬다고 들음)


근데 알고보니까 엄마가 쫓아다니는 회장님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이 엄마랑 그 아저씨한테 그 아파트금액의 반반씩 나눠줄테니 

들어오라구 했다는거지.. 난 여기부터 뭔가 잘못됬음을 알았어 어느 정신나간사람이 몇억을 통장에 넣어준다고 통장 계좌를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냐고..

나는 말리기 시작했고 엄마가 내 말을 귓등에도 안듣는거야,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남자친구랑 이야기했는데

남자친구가 어른들한테 얘기해보는건 어떻냐고 해서, 


듣자마자 난 바로 외삼촌한테 전화걸어서 상황 얘기하니까 삼촌이 오늘은 너무 늦었고, 내일 아침 전화해서 엄마랑 통화해본다고 하더라구..

삼촌이 다음날 통화했고, 그 일은 없던일처럼 되었어..


그래서 난 모든게 잘 정리 된줄 알았고...

근데 아니였지


여기서 살짝 이야기 틀어서 저 이상한 회장님에 대한걸 이야기하면,

그 회장님이란사람이 무슨 개척교회를 다니나봐, 근데 엄마가 그걸 따라다니고 있었어 

우리집은 경기도고, 거긴 서울인데 거의 1시간 반 되는거리를 ..일요일마다.. 따라다니고 있는상황인거같고

무슨 전주(?)인가 어딘가가 고향이라서 그 회장님이 자기돈까지고 그 지역에 대학 몇개 세울 예정이라고..

그리고 그 아파트 입주하는것도 엄마 혼자입주하는게 아니라 좀 우리집처럼 어려운사람들 다같이 입주하는거였데

...진짜 속터져죽겠다 이부분 지금치면서..여튼 그렇고


그 아저씨 이야기를 좀 하면 무슨일 하는사람인지 몰라서, 내가 엄마한테 무슨일 하는사람이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그 회장님이랑 같이 일한다고만 이야기하는거야.. 


얼마전엔 내가 너무 답답하고 빡쳐서 전화해서 정신좀 차리라고, 세상에 어떤사람이 공짜로 돈을주고 그렇게 쉽게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냐고

무엇보다 난 직장생활도 해본 우리엄마가, 이렇게 비상식적인일에 휘말렸다는게 너무 안믿기고 미쳐버리겠는거야


엄마는 니가 아는세상이 전부는 아니라는식으로, 물론 니 말도 맞지만, 니가 아는게 전부는 아니다 라면서

그 만나는 아저씨에 대한것도 숨기고 회장님인가 뭐시긴가 정신나간 사기꾼 정보도 숨기고 내가 알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거지

그러면서, 자기돈은 쓰지않고 할꺼라고 이번달내에 끝난다고... 막 그러는데 뭐가 끝나는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엄마한테 일단 엄마 돈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엄마 명의같은것도 절대 빌려주면 안되고 그냥 하지말라고 했는데

엄마는 완전히 홀려버린거 같아.. 정보도 완전히 차단하고

나한테 하나도 안알려주니까 인터넷에 검색해보기도 쉽지않고 예상되는건 신용사기인데..


조금이상한점은, 서현, 판교 이런곳에 건물을 보러 다닌다는거야, 그 아저씨랑 엄마가 있는 집단의 무리랑....그래서 부동산 사기도 예상했는데

잘 모르겠어..



결론은 엄마를 설득해서 그 집단에서 나오게 해야될꺼같고 그 아저씨도 이상한사람이니까 안만나게 해야될꺼같은데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



내가 엄마한테 30만원씩 용돈주고있는데 그걸 주지말까 생각도 들고..그럼 돈없으니까 못따라다닐꺼아니야...

근데 신용카드로 카드론이나 대출같은거 받아서 다닐까봐 무섭기도해서 돈도 함부러 못끊겠고 진짜 미치겠다. 


그리고 혹시 무슨 부류의 사기인지 예측이 가능한사람이나 비슷한 일을 경험했던사람이 있다면 혹시 나한테 댓글 달아줄수있을까?

설득 방법도 좋고.. 정말 조언좀 부탁할께.. 뭔가 종교적으로 홀린거같기도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도저히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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