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임 채용공고에 조건은 괜찮았음

오늘 오전에 전화와서 오후에 면접보자길래 비가 너무와서 좀그랬지만ㅇㅇ했음

전화끊고 그회사 채용공고 다시보고 위치랑 근무조건 다시 확인하고 혹시나해서 잡플래닛 잡크레딧 들어가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기가 5개있는데 죄다 임금체불 내용있음 퇴사율127%임ㅋㅋㅋㅋ
아 똥밟았다 싶었으나 후기가 다 2~3년전거라 혹시 그사이에 회사 사정 괜찮아졌을수있으니 일단 가봄

회사 건물은 갠춘한데 사무실이 너~~~무 낡았음 80년대 사무실 같음 심지어 뚱뚱한 모니터 존나많음 파티션 다 낡아빠졌음
아 쎄한데 싶었음

면접 담당자분 존나 찌들어계심 누가봐도 힘들어보임 눈을 안마주침
2차 쎄함

뭐 면접 그럭저럭 보다가 궁금한거 물어보라길래 이것저것 묻다가 물어봄 회사 정보찾다가 임금체불 한다더라 하니까 한숨 푹쉼
3차 쎄함

아니나 다를까

거짓말 안하겠다함 3개월치 밀린 직원도 있고 월급날짜에 월급 못나간다함 그달 안엔 처리되는데 장담할수없다함

그 후기가 2~3년전거인데 그러면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밀려왔단 소리임 월급 밀렸으면 각종세금 물품대 밀린거 안봐도 뻔함

바로 바뱌하고 나옴

아니 회사가 저지경인데 어떡게 신규직원을 뽑을 생각을하지 그것도 회계직원을ㅠㅠ출근해서 하루만 보면 뻔히 다알고 도망갈텐데ㅠㅠ진짜 이해가안됨ㅠ저정도면 폐업해야하는거 아닌가

혹시나가 역시나 였다는 오늘의 면접일기

하........진짜 취직하기 너무힘들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