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 52 극마름을 유지하고 있는 중기야.
유학생이라 돈이 궁해서 종종 파트타임으로 모델일을 하다보니 (ㅠㅠ) 이렇게 극단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패스트푸드나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쉽게 절식을 습관화 했었는데
최근들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이 생겨서 좋아하지 않던 기름지고 달달한 찾게 되더라고.
문제는 먹고나면 회의감 + 스트레스로 구토를 해... 처음에는 살이 찌지 않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토했는데
점점 빈도수가 잦아져. 오늘 새벽엔 평소엔 먹지도 않던 고로케를 잔뜩 사다놓고 먹다가 턱이 얼얼할 때까지 토했어.
내가 상황상 병원을 갈 수가 없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나 방법이 있을까? 이래저래 찾아보니 아무래도 자존감 문제인 거 같아서.
참고로 부모님은 아무것도 모르셔 말씀 드리면 아주 곤란해질 거 같아... 당장 한국으로 돌아오라고 할 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