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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가 이상한 사람인것 같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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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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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가 학교다니느라 서울 기숙사에 있을때는 지방본가에서 아빠한테 내욕을 매일 한다고 동생한테 전해들음. 나에대한 지원을 끊으라고. 나는 이상한 애라고.

예를 들면, 내가 핸드폰 저가로 나온거 쓰다가 다 깨져서 할부금이 조금 (9만원) 남은 상태에서 핸드폰을 바꾸게되서 한달 핸드폰 요금이 10만원정도나오는데 그걸 아빠 기분나쁠 틈을 타서 스윽 말한다는등..."걔 폰비 10만원이나 나와 그년이 밖에서 뭔짓을하고 다니는지..쯧쯧" (나는 죽싸고 고등학교 때 공부해서 명문대 다니고 있음...)

그리고 원래 어렸을때 엄마한테 많이 맞고 자랐음.. 방금도 아빠 안계시고 둘이 집에 있었음. 냉장고에 있는 요거트좀 먹으려고 쇼파에 숟가락 갖고 앉아서 먹으려고 하는데,

"니가 그걸 왜먹니? 그거 니 먹으라고 사둔거 아니야. "

라고 하는거.......하...

분명히 나한테 무슨 억하심정 있는게 맞겠지? 근데 너무 어릴때부터 이런식으로 나한테 뭐라고 해왔어서 답도 안나오긴한다. 빨리 기숙사로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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