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1년 다니다 6월달에 퇴사하고 공백기 한달인 상태야
여길 다니다가 첫 회사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퇴사해서 다시 취준하고 있어
목표한 기업은 더 큰 기업이고 네임밸류 있는 기업이길 바랬는데
객관적으로 내 스펙 생각했을 때 취준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경영지원 쪽이거든ㅠㅠ
자격증 같은거 갖출 수 있는 거 갖췄는데도 학벌이 인서울 중하위라...ㅠㅠ
암튼 이전 회사도 규모가 마음에 안 들어서 퇴사했는데 이번에 합격한 회사도 옆그레이드 느낌?ㅠㅠ 심지어 연봉은 더 낮음....
장점은 집이랑 가깝고 워라밸 보장 이정도인듯...
이전 회사 1년 다닌 거라 걍 직무경험있는 신입으로 넣고 있어
나이가 20대 중반이라 신입으로 넣을 수 있는 마지노선 같아서 아무데나 가지 말고 좀 더 노력 해보고 싶어서 퇴사했는데ㅠㅠ
내가 요즘 취업현실을 모르고 후회할 짓을 하는건지 모르겠어...
지금같은 취업난에 졸업하고 퇴사한 백수는 취업하기 더 어렵다고 발 걸쳐놓으라는 조언도 많이 받았어
근데 내가 회사 다니면서 취준하다가 병행하는거 못해먹겠어서 퇴사한 거거든...ㅠㅠ 이건 내 역량의 문제같아... 도저히 인적성, 면접 준비까지 다 할 시간이 없더라ㅠㅠ
또 어떤 사람들은 경력 쌓아서 이직 하는게 낫다고 하고... 근데 이직도 밑에서 위로 가기는 힘들다고 하더라고..
아 대학 졸업한지는 6개월 됐어... 졸업유예 도중에 취업한거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