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는 엄마랑 결혼했을때도 불안정한 직업에 무슨 사춘기소년처럼 방황하고있는것처럼 보였다 그랬거든 엄마가
근데그때엄마는 신혼이였고 잘몰랐다하더라고 그냥 결혼했으니까 살아야한다생각했고 그냥 살았는데
내가 태어나서 얼마안있어서 아빠가 도박에 빠진거야 거래처사람이랑 어쩌다가 도박의길에 빠졌다나
그러면서 둘쨰까지 임신하고 엄마는 나랑 둘쨰 낳고 우리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전에 엄마는 도박빚때문에 일을나가야했고 식당일 백화점 판매점 등등 고생많이하셨어 ㅜㅜ
그러다 보니까 나랑 동생둘다 엄마는 일로바쁘고 아빠는 집에 잘안들어오고 둘이서있는일이 많았고 영문도 몰랐어 그냥 엄마랑 아빠랑 싸우는이유도
둘다 아빠가 도박을 하는지 몰랐고 알게된 계기가 엄마가 늦둥이까지 임신하셨었는데 만삭에 아빠가 또 도박으로 집을 안들어오니까
큰고모를 만나러갔었어 늦은밤에 엄마가 고모를만나러간다길래 같이가자고 졸라서 갔었거든
아빠가 찾아왔는데 왜 누나한테까지 갔냐고 엄마한테 화를내더라고
난 그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었어 .... 만삭인엄마한테 아빠가 잘못을 해놓고 그렇고 뻔뻔하게 화를내는모습과 큰고모는 큰고모부한테 자기 혼나면 어쩌려고 찾아왔냐고
니네 부부문제인데 나한테 그러냐 그러더라고
그때부터였나 아빠가 우리한테 들키고나서 행동이 완전 뻔뻔해지더라고 피해의식까지생겨서 우리가 별말안해도 자기왕따시킨다고 생각하고 지엄마만 챙기다고
그래서 동생이랑 나랑 둘다 아빠가 원망의 대상이되어버렸어 엄마가 고생하는것도 그렇고 아빠가 우리한테 모든걸 들키고나니까
그래서 엄마가 이혼을 하길 바랬지만 엄마는 이혼을 하지않고 계속 같이 살았고 아빠는 내가 20대 초중반으로 넘어갈떄쯤에 안하게되셨는데 혹시모르지 뒤에서 할지도
도박중독이 끝나가면 알코올중독으로 간다그랬거든 요즘에는 일주일에 4번정도는 술드시고 집에서 대화도안하고 티비만 계~~속보셔 직업도 뚜렷이 없으셔서 노가다하시는데
요즘 노가다일도없으니까 맨날한숨쉬고 인생탓하고 자식들이 잘되기만을 바래 ...지원은 없어 아빠 도박빛갚는걸로 모아둔돈도 집에없다그러더라고
자기처럼안살았으면 한다는데 하 내가 요즘 취준생이라 저런말듣는게 정말 너무나도 싫다 그냥
아빠도 무슨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는데 아무것도 안하면서 맨날 인생탓하고 니네들이 엄마한테 효도하라고 하고 피해의식쩔어서 니네가 내가 도박해서 싫어한다 내가 직업이없고 돈이없어서 날 깔본다 라고생각해 ... 내가 아빠가 싫은이유는 도박은 과거의 문제고 엄마는 아빠랑 이혼을 안했으니까 같이 사는사람이면 최소한의 집안일과 뭐라도 배웠으면 하는건데 무슨 폐인처럼 집에서 푹삮혀만있으면서 세상 한탄만하고 집안분위기흐리니까 아빠외에 엄마 나 동생들도 집에있기싫고 지치는거같아
아빠만아니고 우리가족 다 정신과상담 심신안정이 필요한거같지만 일단 제일심각한게아빠같아 ... 하 죽일수도없고 내보낼수도없고 참 답답하다
가족을 내가 선택해서 태어날수도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