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핸드폰을 자주 떨어트려서 필름에 자국나가지고 계속 언젠가는 바꿔야지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어제 또 떨어트려서 오늘 맘 먹고 필름 교체하기로 함
근데 어떤 필름이 좋고 또 어떻게 붙여야 할지 아무것도 몰라서
공식 필름이면 쓸만하겠거니 하고 집 근처 서비스센터로 ㄱㄱ...
가자마자 직원분이 어떤 일로 오셨냐고 물어보길래 핸드폰 액정필름 교체하러 왔다 했더니 13000원 든대서 알고 왔다 하고 바로 결제함
5~10분 걸린다고 앉아있으래서 폰 꺼서 드리고 앉아서 좀 기다리니까 바로 핸드폰 돌려받음
전에 쓰던 필름은 내가 붙인 게 아니라서 강화유리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액정 나가는 일 없이 잘 버티게 해줬는데
센터에서 붙여준 건 첨부터 강화유리 그런 거 아니라고 했어서 떨어트리면 이제 진짜 액정 나갈까봐 무섭긴 함
그래도 케이스랑 좀 겹쳐서 위에 살짝 뜨는 거 빼면 깔끔하게 잘 붙여졌고 터치감도 좋고 문제 있을 때 영수증 들고 일주일 내로 오면 다시 붙여준대서 만족
역시 서비스센터 가는 게 확실하고 마음 편해... 그리고 다들 진짜 친절하셔 ㅜㅜ
아 액정 바꾸니까 새폰 같아져서 넘 좋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