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방사는 덬이 서울 갔다가 엔드게임을 보려고 해.
지금 두개를 예매해놨는데 고민좀해줄래....?
엔드게임은 이미 한번 봤고, 서울 가는 김에 큰관에서 집중해서 보고 싶어서 가는거
둘다 심야 예매했고, 그거 보고 기차타고 내가 사는 곳갈꺼야 ㅋㅋㅋㅋㅋ 출근!!! ㅋㅋㅋㅋ
1. 영등포 스타리움 j 열 20~30 사이 좌석
장점 - 특별관이다. 개인적으로 3d 가 잘 안보이는 눈이라서 2d 중 제일 좋은 관인거 같아서 끌려
단점 - 영화보고 나서 첫기차 타고 바로 집에 돌아가야하는데 중간에 2시간 정도가 떠버림. 있을 곳이 없음
용산은 바로 기차역 있어서 기차역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영등포는 좀 거리가 있고, 나한테 영등포는 무서운 곳이라 걱정됨 ㅋㅋ
2. 용산 4관 (구아맥) h 열 7~20 사이 좌석
장점 - 영화가 5시 끝나서 공백없이 바로 기차타러 갈 수 있다.
스타리움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구아맥이라 우리 동네보다는 좋다.
단점 - 스타리움보다는 작다....?
단점 적어놓은거만 봐서는 용산 가야하는데... ㅋㅋㅋㅋ 나란 애 답정너인가.
어제는 용산으로 마음 굳히고 오늘 오전은 영등포에 뻐길수있을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참고로....
나는 5월에 아맥으로 한번 더 봐...... 지방 아맥이지만 나름 관이 크다고 소문 난곳.
물론 레이저는 아니라서 구릴 수 있겠지만....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그딴 열정 버리고 집에서 자라고 하는데 고민인다.
이런 고민 하는 내가 너무 바보 같은 거니?ㅠㅠ
둘다 본 덬들 추천해줄수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