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내가 바이인지 레즈인지 확신이 안 선다
내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랑 얘 좋아하기 바로 전에 좋아했던 사람은 다 동성인데 그 전에는 이성.. 한테 관심이 좀 있었거든 근데 그게 뭔가 지금 느끼는 것처럼 사랑.. 이런게 아니라 그냥 진짜 저스트 관심.. 호감.. 호기심.. 뭐 이런거였던 거 같다고 생각됨 왜냐면 내가 동성 좋아할 때는 막.. 가까이 가면 심장 두근거리고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는 거 보면 심장 쿵 하고 하루종일 기분 안 좋고 손만 닿아도 맥박 터질거 같이 뛰고 걔 생각도 자주 나면서 잇몸 마를 듯이 웃고 있었는데 그 전에 좋아했던 이성들은.. 애인 생겼는데도 기분이 그냥.. 아 그래? 그렇구나 이러고 말고 그냥 가까이 갈 일 생기면 친구들한테 나 지금 괜찮? 약간 이런 식으로 장난치고 그런 것 밖에 안 했거든.. 근데 이성 좋아했던게 꽤 옛날이라 뭔가 내가 이성을 좋아할 수도 있구나...? 이런 생각을 아예 안 해봤고 그때는 당연히 내가 이성이랑 연애하고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했었어.. 그리고 그 마지막으로 이성 좋아했을때가 고1 초반이었고.. 고1 후반부터 동성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 공학이 아닌 곳을 나왔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이성 없는 환경에 사는 중이고.. 그래서.. 이게 그냥 궁금해 내가 동성 밖에 없는 환경이라 어쩌다보니 동성인 사람만 좋아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내가 동성애자라서 동성만 좋아하고 있는건지.. 그리고 예전에 그 사람들은 좋아했던건지...? 첫사랑이 뭔지 사실 모르겠어 제일 좋아하는게 첫사랑이라고 하면 나는 지금 좋아하는 애가.. 제일 좋음 얘만큼 좋아해본적 없어... 하루 종일 얘 생각 뿐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