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 하루 일기처럼 뻘글이얔ㅋㅋㅋㅋ
언어배우러 유학와있는데 오늘 학교에서 우리반 단체로 소풍?체험학습? 가는길에 어떤 남자 외국인이 나랑 친구한테 다가와서 뭐하러가는거냐고 말을 검...! 자기 여행자인데 혹시 뭐하는건지 아냐고
여기가 아시아인이 거의 없는 나라라서 아마 여행객으로 알았나봄ㅋㅋㅋㅋ
여기온지 얼마나됐냐, 뭐하러 왔냐, 어디서 왔냐 이런거 묻길래 대답해줬는데 그정도면 된건줄 알았거든
근데 우리 수업때매 이동중이라고 말하니까 “나도 같이 가도돼?”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
뭐 딱히 상관없어보여서 ㅇㅇ했음
그러다 내가 얘는 어디서 왔나 싶어서 웨어알유프롬 하니까
맞춰보라는거임ㅋㅋㅋㅋ
뭔가 중동필 나는데 중동이 영어로 뭔지 몰라서 (바보인듯) 그냥 유럽? 이랬음 뭔가 이탈리아인가 해서
근데 아니랬음ㅋㅋㅋㅋ그래서 남미? 이랬더니 아니래
그러더니 유럽이랑 아시아 사이에 있대서 아 터키구나 하고 터키! 이러니까 ㅇㅇ함ㅋㅋㅋ
암튼 터키 가봣냐, 언제 가봤냐, 어디가 좋았냐 이런얘기 구구절절 하다가 자기도 한국 가보고싶다고, 비행기로 얼마나 걸리냐고 묻길래 열몇시간 걸린다하니까 흐익;;;;; 함
막 이리저리 말 먼저 걸어주고 하길래 조금 귀여워보이기 시작함
사실 잘생겨서 그래보일수도....
그리고 알고보니 얘도 이 나라 유학생인데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고 여기 지역에 관광하러 온거얐음ㅋㅋㅋ
여기 관광지 어디 가본데 있냐길래 ㅇㅇ 하고 추천해주니까
오 거기 진짜 소문대로야? 이럼
그래서 응 여기 진짜 ~하고 ~하다~! 이렇게 말해주니까 반응도 잘해주곸ㅋㅋㅋㅋㅋ 내일 갈거라고 막 그랬음
완전 영양가 0 뻘얘기....
그렇게 영어로 얘기하다가
학교 체험활동? 하는데 도착함
거기서 짧게 활동하고 바로 하교하는 시스템이라 진짜 빨리 끝났는데
이 남자가 우리 하던 활동 사진 찍고싶었는데 못 찍었다고 아쉬워하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오마이갓 그랬냐..... 아쉽다..... 이러고 조금 웃었음
애들 다들 하교하고 내 친구도 하교하려는 눈치였는데
그걸 보더니
“다음에 또보자~ 아니아니 만약에 만나게 된다면” 하고 완전 환하게 웃는거임ㅎㅎ...
그 순간 뭔가 아쉬웠어ㅠㅠ
외국인이랑 말이 잘통한적은 거의 첨이라 그런가 , 아님 겁나 훈훈해서 그런가 암튼 지금도 계속 생각낰ㅋㅋㅋㅋㅋㅋㅋ1시간 반 전 일이얌
글에 쓴거 말고도 많은 다른 얘기를 15분정도? 했지만
내가 초반에 5분 넘게 정도는 ‘얘는 뭔가’ 싶어서 철벽치려고 앞만 쳐다보고 대답만했단 말이야ㅠㅜ
그게 뭔가 되게 아쉬웠음
그리고 얘가 다니는 대학 제대로 못들었는데 그냥 아~ 하고 지나간것도 아쉬웠어
지금 생각하니 계속 친구로 지낸다던가 암튼 연락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좀 듦ㅋㅋㅋㅋㅋ
결론은...
덬들은 이런 경우가 만약 생기면 망설이지말고 더 대담하게 대화나누거나 연락처주고받앜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언어배우러 유학와있는데 오늘 학교에서 우리반 단체로 소풍?체험학습? 가는길에 어떤 남자 외국인이 나랑 친구한테 다가와서 뭐하러가는거냐고 말을 검...! 자기 여행자인데 혹시 뭐하는건지 아냐고
여기가 아시아인이 거의 없는 나라라서 아마 여행객으로 알았나봄ㅋㅋㅋㅋ
여기온지 얼마나됐냐, 뭐하러 왔냐, 어디서 왔냐 이런거 묻길래 대답해줬는데 그정도면 된건줄 알았거든
근데 우리 수업때매 이동중이라고 말하니까 “나도 같이 가도돼?”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
뭐 딱히 상관없어보여서 ㅇㅇ했음
그러다 내가 얘는 어디서 왔나 싶어서 웨어알유프롬 하니까
맞춰보라는거임ㅋㅋㅋㅋ
뭔가 중동필 나는데 중동이 영어로 뭔지 몰라서 (바보인듯) 그냥 유럽? 이랬음 뭔가 이탈리아인가 해서
근데 아니랬음ㅋㅋㅋㅋ그래서 남미? 이랬더니 아니래
그러더니 유럽이랑 아시아 사이에 있대서 아 터키구나 하고 터키! 이러니까 ㅇㅇ함ㅋㅋㅋ
암튼 터키 가봣냐, 언제 가봤냐, 어디가 좋았냐 이런얘기 구구절절 하다가 자기도 한국 가보고싶다고, 비행기로 얼마나 걸리냐고 묻길래 열몇시간 걸린다하니까 흐익;;;;; 함
막 이리저리 말 먼저 걸어주고 하길래 조금 귀여워보이기 시작함
사실 잘생겨서 그래보일수도....
그리고 알고보니 얘도 이 나라 유학생인데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고 여기 지역에 관광하러 온거얐음ㅋㅋㅋ
여기 관광지 어디 가본데 있냐길래 ㅇㅇ 하고 추천해주니까
오 거기 진짜 소문대로야? 이럼
그래서 응 여기 진짜 ~하고 ~하다~! 이렇게 말해주니까 반응도 잘해주곸ㅋㅋㅋㅋㅋ 내일 갈거라고 막 그랬음
완전 영양가 0 뻘얘기....
그렇게 영어로 얘기하다가
학교 체험활동? 하는데 도착함
거기서 짧게 활동하고 바로 하교하는 시스템이라 진짜 빨리 끝났는데
이 남자가 우리 하던 활동 사진 찍고싶었는데 못 찍었다고 아쉬워하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오마이갓 그랬냐..... 아쉽다..... 이러고 조금 웃었음
애들 다들 하교하고 내 친구도 하교하려는 눈치였는데
그걸 보더니
“다음에 또보자~ 아니아니 만약에 만나게 된다면” 하고 완전 환하게 웃는거임ㅎㅎ...
그 순간 뭔가 아쉬웠어ㅠㅠ
외국인이랑 말이 잘통한적은 거의 첨이라 그런가 , 아님 겁나 훈훈해서 그런가 암튼 지금도 계속 생각낰ㅋㅋㅋㅋㅋㅋㅋ1시간 반 전 일이얌
글에 쓴거 말고도 많은 다른 얘기를 15분정도? 했지만
내가 초반에 5분 넘게 정도는 ‘얘는 뭔가’ 싶어서 철벽치려고 앞만 쳐다보고 대답만했단 말이야ㅠㅜ
그게 뭔가 되게 아쉬웠음
그리고 얘가 다니는 대학 제대로 못들었는데 그냥 아~ 하고 지나간것도 아쉬웠어
지금 생각하니 계속 친구로 지낸다던가 암튼 연락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좀 듦ㅋㅋㅋㅋㅋ
결론은...
덬들은 이런 경우가 만약 생기면 망설이지말고 더 대담하게 대화나누거나 연락처주고받앜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