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은 데식덬은 아니지만 내 돌이 데식 짱짱 좋아해서
데식 노래를 꽤 아는 편임 한 반이상? 안다고 생각하는데
하여튼 데식팬인 친구 손에 질질 끌려서 지난주에 다녀옴

1. 도운(드럼) 정말정말 귀엽게 생김! 근데 그 얼굴로 사투리쓰는거
완전 귀여움ㅋㅋㅋㅋㅋ글고 드럼치다가 노래 끝나면 드럼위에 눕는 것도(계속 부딪혀서 소리나니까)짱 귀여워 완전 쌀강아지같음ㅋㅋㅋㅋㅋ
2. 제이(기타..인데 일렉인가? 하튼 앞머리 긴 사람)
나는 이 멤버는 말도 잘 안하구 시크한..그런 느낌일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의외로 무대에서 엄청 튀었어!! 기타 되게 멋있게 쳐
막 화려한 그런 제스처? 좋았음ㅠ 멋있었어ㅋㅋㅋㅋ
3. 성진(메보) 긁는 듯한 목소리 완전 좋았어 성량 쩌렁쩌렁하구 좋앗음
글고 말할때 존나 웃겨ㅠㅠ다섯 명 중에 제일 말 잘하고 재밌더라
4. 원필(키보드) 원필 너무 조았어 제일 좋았음
혼자만 엄청 미성이라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 파트가 다 원필이더라
디게 잘생겼구 우는거 진짜 너무 귀여워서 허벅지 챱챱 치면서 관람함
5. 영케이(베이스) 스크린에 잡힐때마다 친구가 산 여우인형이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계속 와 존나 여우인형 똑디다.. 생각하면서 봄
이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다른건 까먹었는데 하튼 이 친구도 성진 못지않게 재밌었어 피지컬 좋더라

노래 진짜 다 좋았구 특히 원필이 부르는 sing me가 너무 너무 좋았어
막 울망울망해가지고 기억해줘~ 하는데 그게 콱 박혀서
계속 싱미만 듣구 있음ㅋㅋ역시 밴드는 공연을 봐야하더라
공연 진짜 좋았구 팬들 떼창도 재밋었어

글구 이건 tmi인데 최애가 바로 옆구역에서 관람해서
더 좋았어ㅠㅠㅠㅠ친구 쫓아갔는데 최애가 옆 구역에 있잖아요
우리 강아지 신나서 볼따구 반짝거리는거 왕기여웟삼
데식 짱 조아 데식콘 재밋어 다들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