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하게 음식먹방 카테에도 썼음, 복붙해옴)

회사가 더현대 바로 옆에 있는 파크원 건물 ....

4월에 여기로 이직하면서 세운 단 하나의 목표 

"이 근처 맛집은 내가 모두 뽀갠다"

그리고 12월 31일자로 퇴사하는 지금 (31일은 연차, 실제 근무일은 오늘까지)

컴퓨터 포맷 중에 발견한 핫게 글을 보고 나도 정리 겸 써보는 더현대 음식점 카페 진짜 레알 총정리편 !!!!!!!!!!!!!!!!!!!!!!!!!!!!

나는 전문식당가인 6층부터 훑어서 내려올게 !!!!

진짜 거의 다 가봤는데, 안 가본 곳도 꽤 있음 ㅋㅋㅋ 그러나 진짜 내돈내산 (아니 사실 법카가 샀지만) 찐 후기야

6층

나의 가야 : 백화점 전문식당가는 실패하지 않는다, 성공하지도 않을 뿐

일식집 송 : 굳이 안가도 됨, 그냥 안가길 바람

도원스타일 : 더현대 6층에서 제일 많이 간 집, 손님 모시고 가기 제일 괜찮음, 룸은 무조건 코스요리 시켜야 함, 백합탕면은 해장 100%

랑만 : 쌀국수보다는 분짜가 맛있는데 여긴 직원들의 응대가 항상 아쉬움

이탈리 : 백화점 전문식당가는 실패하지 않는다, 성공하지도 않을 뿐

리스토란테에오나 로바는 100% 예약제에다가 법카로 쓰기엔 지나치게 비싸서 안가봄

꿀팁을 알려주자면 복도에 취식가능한 공간이 있음, 웨이팅 걸어놓고 오래 기다려야 할 때는 고디바나 백미당에서 커피 하나 사서 앉아서 기다리면 됨

먹을 거 없으면 앞에 가드가 절대 안 들여보내 줌 

5층

번패티번 : 더현대 수제버거 중 원탑

블루보틀 : 일본 블루보틀 갔을 때 내 입맛에 안 맞아서 여기도 안 가봄, 항상 웨이팅임 언제나 웨이팅임

와필레 : 오리지널 와플만 먹어봤는데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으면 개 존 맛

4층 

미켈레커피 : 손님이 왔는데 2차로 커피타임 가져야 할 때 모시고 가기 좋음, 바리스타가 상 받았다고 했는데 커피는 안 마셔보고 맨날 시그니처 음료만 먹었넼ㅋㅋㅋ 시그니처 음료는 신기해서 먹을만 함

3층의 로라스블랑 2층의 카페오븐 안 가보고 퇴사해서 아쉬움

백화점 1층에는 네스프레소 샵 있음 커피 시음 불가 (현재 코로나)

★ 먹을 것의 천국 지하 1층 ★

지하 1층의 팁이라면 팁 중의 하나는 바 형태 말고 식탁은 아무 음식이나 갖고 와서 먹을 수 있다는 것,

일단 자리를 먼저 선점한 후에 주문하러 갈 것

테일러커피 : 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함, 나는 신커피 안 좋아함

오설록 :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오설록 체인점인데 단점은 바로 먹으려고 산 롤케익을 해동 안한 걸로 맨날 줌 ㅜㅜㅜㅜㅜ

쌍계명차 : 선물하기 너무 좋음

현대쌀집 : 수능 떡은 여기서 하세여 맛은 없지만 왠지 돈 쓴 것 같고 왠지 정성 들인 것 같음, 선물용은 최소 3시간 전 예약

금옥당 : 어르신 (70대 이상) 계신 집에 선물하기 완전 좋음

통인스윗 : 별 기대 없엇는데 에그타르트가 맛있음

그래인스쿠키 : 먹긴 먹엇는데 기억 안나는거 보니 임팩트가 없음

슈퍼말차 : 말차 좋아하면 진짜 괜찮은 집

카페 레이어드 : 매번 냄새에 홀려서 들어가나 ... 매번 깨닫죠 나는 스콘을 안 좋아하는구나, 그러나 스콘 매니아들은 진짜 좋아함 / 6시 퇴근하고 가면 빵 종류 거의 없음

시간을들이다 : 명성에 너무 기대가 컷나봄 ㅜㅜㅜ 기대하지 않으면 괜춘

베즐리 : 쌀카스테라 괜찮음, 슈크림 종류 별로임

더플레이트디저트 : 안에 슈크림 넣어주는거 있는데 단거 땡길 때 겁나 좋음

태극당 : 모니카 아이스크림만 먹어봄

스트릿, 라그릴리아, 파리크라상은 체인점이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지만 파리크라상의 에그샌드위치는 절대 먹지마

카멜커피 : 내 인생 최고의 앙버터

원바이위쿡 : 컨셉을 잡아서 매장이 몇 달 단위로 바뀌는데 지금까지 들어왔던 매장은 굳이 ? 싶었음

에그슬럿 : 미국맛을 좋아하는 우리 회사 사람들도 싫어하는 느끼함

효뜨 : 6층 랑만보다 쌀국수 괜찮음

덕인관 : 가지마 가지마 절대 가지마

마츠노하나 : 굳이 갈 필요는 없음 .. 긴 웨이팅 보면 굳이 싶음 ..

긴자바이린 : 더현대에서 제일 많이 간 집, 돈까스에 2만 4천원을 투자할 가치가 있음

호우섬 : 딤섬 먹지마 솥밥만 먹어 배부르면 밀크티는 테이크아웃 꼭 해

수티 : 음 .... 어쩌면 내가 고기 전문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 집 ......... 나라면 안간다

유방녕 : 그냥 6층 중식당 가세연

삼성혈해물탕 : 맛 자체는 나쁘지 않음, 웨이팅 있는걸 못봤음, 그래서 돌아다니다가 웨이팅 하기 싫으면 들어감

본가스시 : 나는 안 먹어봤지만 회사 사람들이 진짜 돈아깝다고 했음

여왕떡볶이 : 묵은지 참치 김밥이랑 야끼만두 빼고는 평타

박가네빈대떡 : 포장해주셔서 먹어봤는데 식어도 맛잇었음

그믐족발 : 족발이 먹고 싶으면 그냥 동네 족발 먹겠음

서울만두 : 매번 먹기 전에는 기대하지만 먹고 난 후에는 임팩트가 없음

탐광 : 에비가츠 맛있음 !!!!!!!!!!!!!!!!!!!!!!!!

청기와타운 : 처음으로 회사 사람들이 내 메뉴 선정에 의문을 갖게 한 집 

게방식당 : 노맛

강호연파 : 혼밥으로 국물 먹기 괜찮음

돈모노 : 깔끔하게 한 끼 괜찮았음

그리고 안에 푸드트럭집들은 자주 바뀌어서 지금 생긴 집들을 내가 먹어봤는지 가물가물함

함께 점심 먹는 어르신이 푸드트럭은 싫어하셔서 많이 안 가봄

지하 2층 

폴트버거 : 5층 버거집이 질릴 때 한 번씩 찾음 ! 새우아보카도버거는 아보카도 때문에 차가운 느낌이 큼

파우더레시피 커피 : 내가 좋아하는 보리차 st

스타벅스리저브 : 항상 사람 많음

잇샐러드 : 내 입맛엔 괜찮았는데 회사사람들이 싫어해서 한 번 밖에 안 먹어봄 ㅜㅜ

제네랄드링크샵 : 컵이 특이함

아르케 안에도 커피랑 주전부리 파는데 안가봄

나이스웨더 안에서 요즘 유행하는 올드페리 도넛 파는데 매번 10시 30분 오픈런한다고 하고선 지금까지 안가봄 ㅜㅜㅜ 4시 이후에는 확실히 없음

 

그럼 여기서 소소한 팁 하나 ....

백화점 구경 다 하고 앉아서 쉬고 싶은데 백화점 사람에 치였다 싶을 땐

1층 보테가베네타 쪽 게이트로 나가면 (게이트번호를 모르겠네, 발렛 해주는 곳) 파크원 오피스타워로 갈 수 있음

오피스타워는 타워1과 타워2로 나뉘어져 있는데

타워1에는 투썸플레이스가 1층에 있구

타워2에는 1층에 에딧76 이라는 카페와 카페미뇽이 있음

주말에는 사람 1도 없어서 여유로운 커피 타임 가능함

여의도 직장인 코스프레 쌉가능

에스컬레이터 타고 지하 2층으로 가도 카페와 밥집이 있는데 주말에도 하는지는 모르겠음 .......

지하 2층에 전복김밥 파는 곳 있는데 거기는 밥 먹기 싫은 원수랑도 안 가고 싶은 곳임 

더 있을수도 있음
내가 모를수도
떠올리지 못했을수도
내가 무지했을수도
내가 감히
내가 또 잘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