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애슐리가 있어서 종종 가는데
딸기축제 글보고 훅 땡겨서 오늘 다녀왔어!
우리동네는 퀸즈인데 가격이 싼 퀸즈라서 메뉴가 몇개 빠져있더라
딸기초콜렛이랑 도넛?이런건 없더라고
아! 크로플도 없었다!!!
뭐 생딸기 있어서 괜찮아
근데 지점만 그런가? 생딸기가 잘 리필이 안되더라
눈치껏 채워진거 같을때 딸기 타이밍 아니라도 계속 담아서 아쉽지는 않았는데
그런거 없이 마냥 있다가는 좀 기다려야할수도 있었겠어
신기한게 딸기가 생각보다 엄청 달았어!
크기는 좀 작긴 했는데 단맛이 강해서 초콜렛도 찍어먹으려 했는데 초코보다 더 맛났다!
딸기 말고는 추가된 음식은 별로 없었던거 같고
난 이상하게 여기 볶음면이 맛있어서 그거 많이 먹었어
짭잘하고 조미료맛이 느껴지는데 다른데서는 먹을수 없는 그맛…
사실 아주 옛날에 홍콩 놀러갔을때 그동네 김밥천국 스타일의 식당에서 먹은 에그누들 맛과 가장 비슷해서
그때 느낌이 많이 나서 추억보정된거같기도 해 ㅋㅋㅋㅋ
그리고 애슐리는 스프맛집이라 다 먹어주고
전복죽이랑 호박죽도 먹어주고 (나이가 드니 유동식이 땡긴다?!)
암튼 그득그득 먹고왔어 가성비는 언제나 만족!

참고로 카톡으로 웨이팅 미리 걸어두고 가는거 추천!
50분 남았다고 해도 훅 빠지니까 여유있게 가면 됨!

아 중간에 할머니인지 할아버지인지 쓰러지셔서 밥먹다가 깜놀했어ㅠㅠ
다행히 의식 찾으시고 신고 되어서 변신휠체어 같은거 타고 가셨어
밥을 먹고있기도.. 계속 쳐다보면서 걱정하기도.. 혼자라 옆에 있는분에게 물어보기도 밈폐같아서 몰래 주시만 했다
신고해야하나 했는데 직원들 다 케어해주셔서 조금 맘놓음

아니 왜이렇게 글이 길어졌지?
암튼 평소 애슐리메뉴에 딸기 추가됨
생딸기 추가된거만으로 가치는 있는듯
하지만 언제나 한가득 있는게 아니므로 예의주시하며 딸기가 있을때마다 예비딸기를 받아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