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드라마 완전 뒷북 영화 나이브스아웃 후기(스포
1,027 1
2021.02.20 22:13
1,027 1
왓챠에 있길래 봄
2시간 좀 넘는데 시간 훅갔음 너무 재밌어


‘내용이 빤하다,예상가는 스토리다’ 이런 평도 자주보였는데 무슨 말인진 알겠음ㅋㅋ그냥 딱 정석적인 추리소설같아서 평소에 추리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시시하게 느껴질것같더라

나도 추리,미스테리 장르 좋아하는데 영화로는 접한적이 잘 없어서 신선했고..저택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예뻐서 보는 재미도 있구 전개가 빠르달까?훅훅 넘어가고 영국 특유의 비꼬는 개그가 나한테 잘 맞았어

막판에 마이하우스 마이룰 마이커피 머그잔 들고 집밖으로 쫓겨난 가족들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마르타 너무 좋았음...


주인공 마르타 진짜 귀여움..너무 귀여움 연기 진짜 잘해
크리스에반스는 일부러 저런 옷을 입혔나?싶을만큼 근육이 빡 드러나는 니트를 입고있었는데 근육밖에안보임 그냥...악역인데 안미웠음 너무 잘생겨서ㅋㅋㅋㅋ

조니였나?영화 유전에 엄마역할로 나온 배우 나오는데 그 인상이 강렬하게 남아서ㅜㅜ무서운 역할 아닌데 얼굴만 봐도 무섭더라

글고 결국 주인댁 할배는 모르핀 정량 맞았는데 스스로 칼로 자살한거니까...끝까지 너무 안타깝더라. 스윗하고 좋았는데ㅠ넘 좋아허 찾아보니까 사운드 오브 뮤직 나왔던 남주였음ㅇ0ㅇ나만 몰랐다면 ㅈㅅ


글고 린다,메그는 마르타를 그나마 사람으로 대하고 친절하다생각했는데 마르타한테 유산 다준다고 유서 내용 듣자마자 돌변하는거...내가 다 맘아팠음. 린다역 배우는 영화 할로윈에서 멋있었고 메그역 배우는 루머의루머의루머에서 인상깊게봤던 터라 악역(?)으로 나오는 둘의 모습이 더 크게 와닿음

암튼 배우들도 연기구멍 한명도 없고 뭣보다 정말 작은 대사에 담긴 떡밥도 전부 깔끔히 회수해서 좋았어. 한번 보고 또 다시봐도 이게 이 뜻이었구나!하며 힌트를 발견하는 재미가있었음

인기가 많아서 2도 제작한다는데 뭐 언제 나올진 모르겠다 시국도 시국이고ㅠ쨌근 오랜만에 적당히 쫄리고 재밌는 영화 잘봤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127 00:09 3,8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93,90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2,8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9,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9,6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50,7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6762 영화/드라마 점잖은 생활일본어?가 나오는 드라마 추천받고 싶은 중기 5 04.25 913
6761 영화/드라마 외모 강박, 외모 지상주의 등을 소재로 한 영화 추천받는 후기 16 04.14 3,883
6760 영화/드라마 더쿠 시사회 당첨돼서 영화 스턴트맨 보고 온 후기 2 04.09 2,797
6759 영화/드라마 자폐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연애다큐 '러브 온 더 스펙트럼' 보는 초기 2 04.08 3,101
6758 영화/드라마 더쿠 쿵푸팬더 당첨 뒤늦은 후기 5 04.07 2,335
6757 영화/드라마 더글로리 보다가 과몰입하게 돼서 광광 운 후기 1 04.01 1,881
6756 영화/드라마 오래된 뒷북으로 이제서야 더글로리본 후기 2 03.30 1,616
6755 영화/드라마 다 보고 나면 커뮤도 sns도 하기 싫어지는 영화 댓글부대 후기 1 03.29 2,145
6754 영화/드라마 패왕별희 보고 온 후기 (ㅅㅍ) 14 03.28 2,221
6753 영화/드라마 영화 광고보다가 놀란후기 1 03.26 1,859
6752 영화/드라마 스포밟고 파묘보고온 후기(ㅅㅍ) 2 03.25 2,546
6751 영화/드라마 공포물 싫어하는데 파묘를 봐도 될까 궁금한 중기 11 03.24 2,168
6750 영화/드라마 오바마도 속아넘어간 희대의 사기(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드롭아웃' 후기 8 03.21 3,008
6749 영화/드라마 개쫄보덬의 파묘 후기 ㅅㅍ 7 03.19 2,979
6748 영화/드라마 고속도로 가족보는데 빡치는 후기(스포) 1 03.17 2,130
6747 영화/드라마 (ㅅㅍ) 듄 파트2 7 03.12 1,954
6746 영화/드라마 파묘 간단후기+질문(스포주의) 2 03.10 2,413
6745 영화/드라마 쫄보덬 영화관에서 파묘 보고온 후기 (스포x) 2 03.08 2,109
6744 영화/드라마 살인자ㅇ난감 후기 주관적+짧음 4 03.06 2,496
6743 영화/드라마 알고보면 좋은 파묘 후기(ㅅㅍㅈㅇ) +추가 22 03.01 1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