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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넷플 중드 <겨우, 서른> 10편까지 본 중기
5,519 8
2020.12.0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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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절반은 봤나? 싶었는데 이거 34편까지 있더라고? 좋아좋아
넷플릭스에 은근 볼 거 없었는데 아주 신남




일단 이 드라마는 상해에 살고있는 동갑내기 여자 세 명의 이야기야. 다들 곧 서른이 된다는 공통점이 있음!

https://img.theqoo.net/SGxRA

자꾸 응원하게 되는 왕만니
어쩐지 에르메스 스러운 매장에서 판매직으로 일하고 있어
부모님은 지방에 계셔서 자취함 ㅠㅠ 자꾸 대도시에서 고생하지 말고 고향 내려와서 결혼이나 하라는 말을 들음. 만니는 몇 년 전이 엄마한테 서른 전에 집을 사거나 결혼을 하지 않으면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적이 있거든. 흑흑 이제 몇 달 남지 않았다!!

유일한 미혼이라 연애 사건이 있음! 거의 유일하게 아주 조금 야한(?)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

https://img.theqoo.net/YRMlk

다 가진 것 같은 구자
잘생기고 성공한 사업가 남편, 일류 유치원에 다니는 귀여운 아들, 야경이 멋진 호화로운 아파트까지..
하지만 공짜로 얻은 건 없고, 사실상 남편 회사는 구자가 다 키움. 아들 유치원 입학만 해도 에피소드가 여러개.. 진짜 빡센 전업주부로 살고 있어
아이 낳기 전의 자신은 이제 없다며, 이제는 엄마로만 살고 있다고 말하는데 슬펐다 ㅜㅜ 물론 엄마라서 더 강해졌다고는 하지만.
셋 중에 가장 공감가는 캐릭터

https://img.theqoo.net/LlNyW

참 귀여운데 철딱서니가 없...
일단 엄마한테서 독립을 못 했어. 오죽하면 남편의 정자 활동성 보고서(...)를 몰래 찍어서 엄마한테 보냄. 엄마는 그걸 또 동창 단톡방에 올려버리고 ㅜㅜ 남편도 보고 있음 참 답답시려운데, 진짜 끼리끼리 잘 만났다 싶음 ㅠ

그래도 착하고 성실하고 이제 좀 일 욕심도 생기고 자기 주장도 생기려는 거 같으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지...?


나덬은 상해 좋아해서 여행 여러번 갔고
진지하게 살아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어서 아주 재밌게 보고있음!!

종종 갈등요소는 있지만 스트레스 받을 정도는 아님(내가 그런 걸 못 봐) 잔인하거나 야하거나 그런 장면도 없음. 넘나 건전건전한 드라마임. 상해의 화려한 도시 풍경이 좋고, 여자들이 30살 즈음에 할 만한 고민이 궁금하면 추천!


https://img.theqoo.net/ops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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