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가족 캠핑 가고 나서 자기집처럼 편하게 지내고 술 마시고 하다가 전에 일하던 사람 찾아왔는데 거기까지만 보고 멈췄어ㅜㅜ
영화니까 원래 일하던 사람들 하나씩 쫓아내고 들어앉는거 재밌게 보고 있었다가
남의 집에서 자기 집처럼 술 마시고 완전 편하게 놀자판이라서 내가 불편한건지 심적으로 불안해선지 그냥 얌전히 적당히 있지 싶었다가
누가 찾아와서 놀라고 뭔가 기괴한(?) 느낌이라서 그런건지 더 그냥 보냈으면 좋겠고
보다보니까 기생충가족이긴 한데 그 가족 중심으로 보니까 약간 그냥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 같은 게 들어버려서ㅋㅋㅋㅜㅜ
영화관에서 봤으면 멈출 일이 없으니까 쭉 봤을텐데 멈추는 게 가능하니까 멈춰놓고 보니 이어서 보게 되지가 않고 있다...
아니 난 왜 저 기생충 같은 인간들한테 정이 들어버려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