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웬만한 손님들한테는 전부 다 정중하고 네네 거리면서 굽신거리는 스타일이거든. 아무리 무리한 부탁이라도 웬만하면 들어주려는 편이고. 뭐 여러가지 신경써야할 점 같은 것도 될 수 있으면 거의 다 무료로 신경써서 챙겨주거나 도와주거든.
그런데 매장 특성상 전시 겸 판매하는 곳에서 자꾸 촬영 불가라고 말을 몇번이고 했는데도 끝까지 촬영하려는 손님이 있어서 화나 죽겠어.
처음에 찍지말라고 했으면 그만해야 맞고, 두번 물어서 설명을 해줬으면 알아들어야 하는 거잖아. 근데 끝없이 묻더라고. 이것만 찍을게요. 아니 이부분만 보이게 하면 되잖아요. 이것만 찍는데? 여기 다 안보이게 찍을 거라니까.
아니. 아예 촬영 자체가 불가능하다니까요. 라는 말을 대체 몇번이나 한건지;;
거의 열번은 넘게 찍지 말라고 한거 같아. 속으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와중에 그 손님이 날 바라보는 눈빛이나 표정을 보니까. '진짜 이해안간다.'라는 식으로 보이더라고.
진짜 왜인지 모르겠는데 느낌상 분위기가 본인이 더 불쾌해하는 거 같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예 자리를 떠버리면서 아니 찍지 말라고 계속 말하는데 찍어도 되냐고 그러면 내가 뭐라고 반응해야될지 모르겠다면서 찍지말라고 몇번이나 말했잖아요. 말하고 다니까 그제야 가버리더라고.
그러더니 금방 또 있다가 와서 물건이 오래된 디자인 같다는 둥 품평하면서 이거 사고 싶은데 얼마까지 줄거냐는 둥 하는데, 아까 사진 못찍게 한 일로 그사람이 날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게 눈에 보이고 심지어 금액도 내가 말한 금액도 아닌 금액으로 기억하는데다 깎아달라길래 깎아주면서도 더는 아무 상관말아야겠다 싶었거든. 애초에 사라고 강요하거나 눈치주는 사람도 아니고. 손님한테 부담주는 걸 싫어하거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고객 타입이 하지 말라는데 무시하고 계속 하거나 하려는 손님이야. 여기다 차 대지 말라고 해도 대고 잠시만 댄다니까요^^ 이러고 사라지거나 내가 온몸으로 막아도 촬영 지속하면서 왜 안되냐고 또 같은말 반복하게 하는 사람이나, 아예 화상촬영으로 찍으면서 통화하고 이건 돼죠? 이래버리는 손님......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걸로 알고 그만하면 안되나?ㅠ
그냥 누군가 보여줘야할 일이 있다면 데리고 다시 오던가 아니면 안사면 될일인데, 왜 자꾸 그러는지 모르겠네. 대체 왜 안되는지 일일이 다 말해줘도 제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냐고 되묻거나 역으로 기분나빠하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내가 더 기분이 나빠.
내가 내 물건 보고 촬영이 안된다는데 왜 본인들이 더 그러는지. 예전에 디자인 유출문제나 혹은 제작 사정, 그 이외에도 여러 사건들을 겪고 나서 촬영이 안된다고 하는거다 다 말해줘도 본인 입장을 우선시하는 몇몇 손님들의 태도에 질려버리게 되네. 진짜 서비스직 하면서 사람이 점점 더 싫어진다.
그런데 매장 특성상 전시 겸 판매하는 곳에서 자꾸 촬영 불가라고 말을 몇번이고 했는데도 끝까지 촬영하려는 손님이 있어서 화나 죽겠어.
처음에 찍지말라고 했으면 그만해야 맞고, 두번 물어서 설명을 해줬으면 알아들어야 하는 거잖아. 근데 끝없이 묻더라고. 이것만 찍을게요. 아니 이부분만 보이게 하면 되잖아요. 이것만 찍는데? 여기 다 안보이게 찍을 거라니까.
아니. 아예 촬영 자체가 불가능하다니까요. 라는 말을 대체 몇번이나 한건지;;
거의 열번은 넘게 찍지 말라고 한거 같아. 속으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와중에 그 손님이 날 바라보는 눈빛이나 표정을 보니까. '진짜 이해안간다.'라는 식으로 보이더라고.
진짜 왜인지 모르겠는데 느낌상 분위기가 본인이 더 불쾌해하는 거 같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예 자리를 떠버리면서 아니 찍지 말라고 계속 말하는데 찍어도 되냐고 그러면 내가 뭐라고 반응해야될지 모르겠다면서 찍지말라고 몇번이나 말했잖아요. 말하고 다니까 그제야 가버리더라고.
그러더니 금방 또 있다가 와서 물건이 오래된 디자인 같다는 둥 품평하면서 이거 사고 싶은데 얼마까지 줄거냐는 둥 하는데, 아까 사진 못찍게 한 일로 그사람이 날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게 눈에 보이고 심지어 금액도 내가 말한 금액도 아닌 금액으로 기억하는데다 깎아달라길래 깎아주면서도 더는 아무 상관말아야겠다 싶었거든. 애초에 사라고 강요하거나 눈치주는 사람도 아니고. 손님한테 부담주는 걸 싫어하거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고객 타입이 하지 말라는데 무시하고 계속 하거나 하려는 손님이야. 여기다 차 대지 말라고 해도 대고 잠시만 댄다니까요^^ 이러고 사라지거나 내가 온몸으로 막아도 촬영 지속하면서 왜 안되냐고 또 같은말 반복하게 하는 사람이나, 아예 화상촬영으로 찍으면서 통화하고 이건 돼죠? 이래버리는 손님......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걸로 알고 그만하면 안되나?ㅠ
그냥 누군가 보여줘야할 일이 있다면 데리고 다시 오던가 아니면 안사면 될일인데, 왜 자꾸 그러는지 모르겠네. 대체 왜 안되는지 일일이 다 말해줘도 제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냐고 되묻거나 역으로 기분나빠하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내가 더 기분이 나빠.
내가 내 물건 보고 촬영이 안된다는데 왜 본인들이 더 그러는지. 예전에 디자인 유출문제나 혹은 제작 사정, 그 이외에도 여러 사건들을 겪고 나서 촬영이 안된다고 하는거다 다 말해줘도 본인 입장을 우선시하는 몇몇 손님들의 태도에 질려버리게 되네. 진짜 서비스직 하면서 사람이 점점 더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