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
우리집이 흰쌀밥만 먹다가 작년 10월 말쯤부터 밥에 쌀대신 찰현미, 찰보리, 찰수수 이렇게만 넣고 먹게되었어!
(엄마가 탈모가 있으신데 tv에서 이렇게 먹으면 모근이 튼튼해진댔나 어쨌나.. 그래서 아빠가 사오심ㅋㅋㅋ)
후기!
일단 나덬은 밥에 콩들어간것만 빼고 안가리고 잘 먹어서 먹는데 거부감이랄까 그런건 없었어
어리카락은.... 음...... 난 잘 모르겠다.....ㅋㅋㅋㅋ(정작 이렇게 해먹게 한 엄마는 집에서 잘 드시지도 않음ㅡㅡ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흰밥보다 배가 덜나와ㅠㅠ!!!!!!!!!!
난 밀가루 조온나 좋아해서 줄인다거나 끊는다거나 그런 생각은 못하는 사람임ㅇㅇ 근데 배가 덜나온다니요ㅜㅜㅜㅜ
그리고 배변활동!
원래 일주일에 한두번정도였거든? 근데 요즘은 매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러도 이틀에 한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무게도!!
쌀밥먹으면서 지금처럼 (쳐)먹었으면 아마 지금 몸무게보다 2~3kg은 더 쪘을텐데 주말마다 몸무게 재면 거의 그냥 그대로야>_<!! 싱기방기ㅋㅋㅋ
나덬은 원래 먹는 족족 살이되는 체질이라 예전에는 다이어트를 진짜 정말 크으으은맘 먹고 하기도 어려워서 거의 포기상태로 절라 먹어댔었는데
요샌 뭥가 의욕이 생겼달까ㅎ_ㅎ 그래서 지난주부터 점심으로 고구마x두유 갈아서 마시고 다녀! 이것도 꽤 든든하다!
(+엊그제 엄마가 마트갔다가 귀리 세일해서 사왔길래 어제 저녁으로 처음 넣어서 먹어봄! 현미랑 보히랑 섞어놓은듯한? 갠춘함!!)
단점이라면..
밥이 하루이틀 지나면 금방 딱딱해지더라구ㅠ 뻣뻣해진다고 해야하나.. 씹기 어려워져ㅠㅠ
그래서 하루정도 물에 불리고 했더니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흰밥보다는 금방 딱딱해지니 유의!
그리고 오~래 씹어야해ㅋㅋㅋㅋ 난 씹는거 안귀찮아해서 괜찮은데 귀찮아하는 덬들은... 음......밥먹다 밥상 엎어버릴지도....ㅋㅋㅋㅋㅋ
오래 씹지 않으면 밥 다 먹고 나서도 밥알이 입 안에 오래 남아서 막 돌아다니니까 애초에 먹을때 꼭꼭 씹어서 먹는게 좋다!
내가 지금 이게 버릇되서 그런지 가끔 외식할때 쌀밥먹으면 밥이 술렁술렁 넘어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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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어떻게 맺어야 할지 몰라서 밥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