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일은 힘들지않거든..? 사람들도 힘들게 하거나 빡치게 하는 동료들 없어 딱히
근데 일에 내가 관심이 하나도 없어 업계도 그렇고..
지금 어쩌다보니 아는사람 하나없는 곳에서 혼자 살고있는데 그런것도 그렇고
대학생때부터 있던 우울증도 점점 커져서 심각해진거같아..
무기력증이랑 그 가슴 턱턱막히게 우울한 증상이랑 같이왔는데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다
그냥 내 상태만 생각하면 직장 그만두고 가족이랑 몇달이라도 살면서 정상회복해야하는거아는데
요즘 취업도 힘들고 다른곳도 다 일재미없는건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어서
쉽게 그만두지도 못하겠어
요즘은 식욕도 없어져서 먹는거자체도 힘들다너무..
감정이 메말라서 말라비틀어져가는거같아..
외로움이 문제인건가 외부적요인만보면 내가 왜 이렇게 죽을만큼 우울한지 모르겠거든..
완전 타지에 있긴한데 사람이랑 교류가 아예없는편도아니고 ....
그냥 돌아가서 몇달만 쉬고싶다..여행같은거 하면 좀 트일까싶은데
우울의 끝에서 다시 회복한 덬들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