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한달 전?쯤부터 이 영화를 엄청 엄청 보고 싶었어 혜수언니가 쎈 캐로 나오는거 좋아하거든ㅠㅜ
그래서 오늘 문화의 날+개봉날해서 보러갔다왔엉
최대한 스포없이 평 풀자면
남배우들 보러가는 영화는 아니야ㅇㅇ 김고은 김혜수를 보고 싶은 사람한테는 추천인데 박보검이나 고경표를 보러 가는거라면 ㄴㄴ 분량 적어
라고 썼지만 박보검이 예쁘게 나오긴 함ㅋㅋㅋㅋㅋ
스토리는 음.. 성별이 바뀐 느와르클리셰덩어리라고 생각해 뒷세계의 여자(남자)가 밝고 긍정적인 남자(여자)를 만나 어쩌고.. 하는 초반부 내용은 특히ㅇㅇ 근데 그냥 재밌게는 봤어 하지만 많은 대사와 상황을 거진 예측할 수 있었다...☆그리고 전체적으로 개연성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기도 함
아 잔인한 거! 잔인한 편인거 같아 칼질이 어휴.. 피가 어휴... 근데 내가 워낙 잔인한 거 못 봐서(킹스맨 교회씬 자체필터링함) 그럴 수도 있구. 같이 간 친구는 나보다 못보는 애라 어느정도인건지 모르겠다ㅠㅠ
아 그리고 중간에 깜짝 놀랄만한 장면이 있어 내 뒷분은 순간 소리지르심ㅋㅋㅋ
음 평이 되게 갈리는 것 같은데 나는 재밌게 보고 왔고 잔인한거 상관없다면 괜찮은 영화같아
오랜만에 나온 여배우 중심 영화라 그런지 왠지 잘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