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이었다...... 나는 갑자기 몸이 안 좋음을 느꼈지 몸에 갑자기 열이 났어
하지만 그때까지 내 위는 괜찮았어 다만 조금 막혀 있는 느낌만 있었지......
그래서 마미랑 동생이랑 교동짬뽕을 갔다 나는 원래 죽을 것 같지 않으면 마싯는 걸 먹는 사람! 이라
내 위, 내가 소화시켜 주겠어! 하며 패기있게 짬뽕밥을 시켰지 그리고 나는 몇 술 뜨다
갑자기 속이 확 뒤집어지는 것을 느꼈지 토할 것 같아서 화장실에 갔더니 숨 쉬기가 어렵고
토는 나오지 않았어 왜냐하면 나는 토를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서 앓이만 하고 쏟아내지는 않음 항상
그래서 나는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싶었어 고질적으로 위장이 안 좋은 편인 것 같은데
스트레스만 받으면 항상 아픔 근데 별탈 없이 지나가나 했더니 시험이 끝난 후 긴장이 풀리니까
모든 게 내 몸으로 쏟아지는구나 싶었어
그래서 식당에 마미와 동생을 두고 먼저 집으로 와서 위생천과 소화제를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전히 속이 안 좋아서 병원으로 향했지
작년 7월에는 디톡스 한다고 지랄하다가 위경련에 걸려서 내시경을 했었음
그때도 죽는 줄 알았는데 말야...... 인간은 정말 멍청해................. (나 한정)
아무튼 쌤이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것 같다고 먹는 걸 조심하라고 했어
매운 것, 튀긴 것, 고기 등등......
지난 시험기간부터 내가 먹은 것들을 생각해 보니 나는 시험 기간에 빡친다고 엽떡을 먹었고
고기도 많이 먹었고 치킨도 먹었어!
고개를 저었지...... 나란 더쿠....... 정말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타이뿌......★
아무튼 나는 학교 앞으로 자취를 하게 되어서 짐을 싸들고 서울로 올라왔어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갔지
죽이면 괜찮을 줄 알았어
하지만 이게 웬걸
세 숟갈 정도 뜨고 나니 속이 아주그냥....어우....어우야...................어윽..............
그래서 남겼어
내가 남기다니 이럴수는 없는데 말야........ㅠ
어제는 포카리만 마셨어
그런데 어젯밤에 속이 비어서 더 아픈 것 같은 거야?
그래서 오늘 아침에 본죽으로 가서 죽을 먹었지
그런데 수업 시간이 되니까 또 속이 막 그런 거야
식은땀이 나고 힘든 시간이었어
아프진 않은데 정말 답답하고 숨 쉬기가 힘든 그런 고통이야
그래서 자취방으로 와서 약을 먹고
다시 포카리 스웨트로 돌아왔다고 한다......
오늘은 미에로화이바도 샀어...........ㅎㅎ
그런데 지금 또 배고파...... 회랑 초밥이 먹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