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살면서 단 한번도 제모한 적이 없었고
그런거 왜 해? 라고 생각해왔던 나덬이었으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니까 그냥 하고싶더라.
나는 비트 왁스 스트립 민감성 피부용을 사용했어.
왁스 제모가 처음인 사람은 다리부터 하라길래 다리를 맨 처음에 했지.
굉장히 만족스럽더라구 bb
그 다음 팔을 했는데.....
왁스가 팔에 다 달라붙고 제모는 하나도 안되고 팔만 빨개지는거야.
민감성 피부용이라는거 다 개소린가 했는데..
알고보니까 내가 잘못 사용한거였어 ㅋㅋㅋㅋㅋ
덬들도 나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면
왁스 스트립을 피부에 완전 밀착시켜주고
떼어낼 때 꼭 털 결의 반대방향으로 한번에 빨리 떼어내길 바라.
안그러면 피부 자극은 자극대로 가고 제모는 제모대로 하나도 안됨 ㅜㅜ
여튼 좀 실수하긴 헀지만 제모 결과는 굉장히 만족스러움.
면도하면 거뭇거뭇하게 보이는게 있다는데, 이건 모근까지 제거해주니까 그런것도 없고.
참고로 나는 팔다리만 했는데, 다리는 자극이 전혀 없었고, 팔은 약간 빨갛게 되었어.
그래도 뭔가 뿌듯하다 ㅋㅋㅋ